나라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
회사에서 선을 넘어버린 사람과 부딪히기 싫어 그냥 알겠다고만 한 것이 내내 마음에 걸린다. 평소 같으면 바로 반격했을 텐데, 왠지 그냥 지금은 조용히 넘기는 게 좋을 것 같아 내가 감당하고 말았는데 그 결정으로 부서 사람들이 조금 부담이 될 수도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 퇴근 이후 계속 내 마음을 무겁게 한다.
돌아와 아이 밥을 차리고 집안일을 하면서도 계속 내려간 기분이 요사이 미친 주식들처럼 반등되길 바라는데 쉽지가 않다. 들이 파며 후회를 반복하는 건 나이가 들면서 관둔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은 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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