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스몰노트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이해 Oct 22. 2022

감지

해가 쏟아지는 커다란 창문.

빛을 보다가 잠이 들었다.

낮잠을 자고 일어나 눈을 뜨자

빛의 산란이, 어떤 생명의 탄생을 준비하는 것처럼 분주했다.

원자의 움직임을 보았다.


잠에서 아직 덜 깬 나의 몸과 의식은

너무도 예민하게 많은 것을 감지했다.

매거진의 이전글 하루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