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영상의 생동감이 좋을 때가 있다.
현재 예약판매 중인 나의 첫 저서.
<나는 하고픈 게 많은 교사입니다>
명색이 유튜버 출신이니 출간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브이로그를 이렇게나 긴 텀으로 촬영해본 것은 처음이다. 작년 11월 투고를 시작으로, 올 10월 최종 교정까지 담아보았다.
이 영상을 제작하기 전에 다른 영상들을 검색했는데, 유튜브에는 생각보다 출간 관련된 영상이 없다. 처음엔 왜일까 의문이었는데 이제는 확실히 알았다.
집필 중엔 각도가 나오지 않는다...
요즘 말로 ‘영상각’이 안나온다는 것. 민낯에 머리 다 헝클어지고 창작의 고통을 겪으며 얼굴을 찡그리고 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카메라를 들이댈 수 있을까. 결국 원고 작성 장면은 1도 들어가지 않은 브이로그 영상이 완성됐다.
출간을 언제 또 할지 모르는데 이번 과정은 글로도 영상으로도 약간은 빈약한 기록이다. (평소의 나를 기준으로 했을 때) 그래도 뭐라도 있으니 추후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을 때 다시끔 열어보며 이 첫 느낌과 소중함을 기억해야지.
영상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로.
https://youtu.be/uqa8nsshcmg?si=GvugRxSBfP-wUQRu
기록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로.
(글 기록을 블로그로 택한 이유는 출간 전까지 공개되지 않았으면 했던 에디터님의 말을 따른 것이다)
https://m.blog.naver.com/ok_ttt_/223241935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