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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벨레매거진 Sep 07. 2021

레트로 미니 포켓 신디사이저
스타일로폰


안녕~ 나의 새로운 취미생활을 공개할게



이건 영국에서 탄생한 스타일로폰이라고 해 

조그만 크기 때문에 귀엽게 생긴 장난감처럼 보일 수 있지만 엄연히 악기로 분류되는 건반악기야스타일로폰은 신디사이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악기라고 볼 수 있는데 스타일로폰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dudreq에서도 미니 포켓 신디사이저라는 문구로 50년 넘게 팔고 있어


(신디사이저의 원형 - 텔하모늄이라는 커다란 방직기같이 생긴 전자악기지만 이건 커도 너무 크다.)



스타일로폰의 장점은 언제, 어디서나 연주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니까 악기를 갖고 싶은 꿈나무들에게 좋은 아이템이라 할 수 있어


지금 해외에서도 엄청 레트로 제품으로 소개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들어온 적이 없기 때문에 신상템이라고 볼 수 있지.




매우 작다



신디사이저는 88건반의 전문 제품이 아닌 경우에도 대부분 큼직한 키와 비트 패드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 활용도는 매우 뛰어나다고 볼 수 있어


다만 작은 제품이라 해도 크기가 커서 가지고 다니기보단 데스크에 올려두기에 적당한 크기라 휴대용으로는 불편함이 있어. 물론 버스킹을 하는 사람들은 88건반도 잘 매고 다니긴 하지만 말이야.


작은 것은 엄청 큰 장점이야. 스타일로폰은 AA 건전지로 동작하기 때문에 휴대하고 다니다가 악상이 떠올랐을 때 그 음을 바로 연성할 수 있고 남에게 들려줄 수도 있지. 소리는 생각보다 크고 노이즈도 없어


만지작거리는 방법

사용법은 간단해. 전원을 켜고 PCB 패드에 스타일러스(팬)을 가져다 대기만 하면 소리가 나




가히 최고라 할 수 있는 해외 유튜버 maromaro1337



측면 중앙에는 옥타브 조절 스위치가 있고 1에서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해서 총 60음을 표현할 수 있는데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S-1 모델로 옥타브 조절과 비브라토 (바이브레이션) 기능이 전부야

하지만 나에게 이 이상의 기능은 사치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만족스러웠어



소리에 조금 더 욕심이 있다면 Dudreq에서는 기능을 더 추가시킨 Gen-1이라는 제품도 있어, 에코나 딜레이, 파형 조절이 가능하므로 본격적인 신디사이저가 필요하다면 조금 더 추가금을 주는 것도 나쁘지 않아. 



참고로 말하면 여기에서는 드럼 패드도 만들었는데 그건 단종되었는지 구할 수가 없더라고… 혹시 또 몰라 내가 산 이 스타일로폰도 단종될지…


그전에 하나 더 사둬야겠어




레트로 미니 포켓 신디사이저 스타일로폰 언박싱




 스타일로폰 제조사 dubre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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