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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벨레매거진 Apr 27. 2022

고양시 고양구 고양이

혹시..고양이 좋아하시나요...?

본문의 지역과는 관련은 없는 내가 좋아하는 고양이에 관한 이야기이다.

고양이는 약 10만 년에서 7만 년 전부터 존재했다고 한다.

길들여진 고양이의 기원은 약 1만 년 전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에 정착한 아프리카 들고양이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강아지는 주인에 대한 충성심과 친화력에 대한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고양이는 어떤 매력이 있길래 오늘날까지 반려동물로 인간과 함께 살아온 걸까?


고양이의 성격

고양이와 더불어 대표적인 애완동물로 길러지는 개와 비교할 때 가장 두드러지는 특성은 집단생활에 적응하는 개와는 달리 단독 생활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언뜻 보면 도도할 것 같지만 강아지처럼 애교를 부리거나 주인이 귀가하면 문 앞에서 맞이해주는 일명 개냥이 같은 성격의 고양이들도 많다고 한다.




도도한 고양이



개냥이
개냥이
개냥이


습성

고양이의 뼈는 워낙 연골이 많아서 인간이나 개와 달리 몸 전체가 물렁물렁하다. 그 덕분에 머리만 들어갈 수 있는 틈이면 어디든지 비집고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유연성을 갖고 있다.


우스갯소리로 고양이는 연체동물이라거나 실은 고체가 아니라 액체라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다. 고양이 액체 설은 고양이가 좁은 박스나 쇼핑백 서랍장 같은 곳에 마치 액체인 것처럼 들어가 있는 듯한 것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해하기 어렵지만 사랑스럽다
고양이의 보은

고양이는 무조건 까칠하거나 자기중심적인 동물이라고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고양이들도 자신이 은혜를 입은 사람에게 고마움과 애정을 나름대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한다. 그 중 흔히 주인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쥐를 잡아 다가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걸 고양이 보은이라고 한다. 


이때 잡아 온 선물(?)을 그냥 치워버리면 매우 실망 한다고 한다.

고양이의 보은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주자



고양이 언어

강아지는 반갑거나 즐거운 기분을 꼬리로 표현한다. 

고양이도 꼬리 언어가 있다고 한다.

고양이 꼬리언어

꼬리 외에도 기분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골골송을 하곤 한다.

기분이 좋을 때, 편안할 때, 행복을 느낄 떄 고르릉 (고릉, 골골) 소리를 내곤 한다.

고릉고릉
좋아하는 부위

모든 고양이가 좋아하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엉덩이 (정확하게는 꼬리의 뿌리 부근)를 손바닥으로 팡팡 두들겨 주면, 고양이가 매우 좋아한다. 

때로는 두들겨 달라고 스스로 엉덩이를 들이밀 때도 있다. 고양이는 엉덩이를 두드리면 사랑을 느낀다고 한다. 

고양이 귀여움이, 사랑스러움이 일상에 지친 마음을 달래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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