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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oodstylist Mar 01. 2024

비건 열풍에 해외 요리대회 베지테리언 종목 등장

필자는 최근 태국에서 열린 국제요리경연대회(Thailand Ultimate Chef Challenge) 베지테리언 종목에 출전해 다른 참가자들과 실력을 겨뤘다. 이 대회에 베지테리언 종목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요리대회에 베지테리언 종목이 생겨난 것은 그만큼 비건 요리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이번 행사에서는 요리대회와 함께 박람회도 열렸다. 박람회에는 음료와 건강식품 등 다양한 상품이 선을 보였다. 오로지 식물성 재료로 만든 디저트부터 치즈까지 비건 식품의 다양성이 실로 놀라웠다. 비건 제품이 여럿 등장할수록 채식을 선호하는 사람의 식단 선택지가 넓어진다. 그만큼 비건 식품을 맛있게 즐기면서도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가 가능해진다. 그런 점에서 이런 행사가 많아질수록 비건 문화가 더 풍성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건 식단은 우리의 건강과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베지테리언 요리는 다양한 맛과 창의성을 통해 사람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준다는 장점도 있다. 필자는 이번 대회 베지테리언 종목에서 3위를 차지했지만, 오히려 다른 참가자들과 박람회를 통해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비건 요리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필자는 앞으로 많은 사람에게 비건 식단의 매력과 베지테리언 요리의 다양성을 알리고자 한다. 그 일환으로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베지테리언 요리 ‘후무스’ 레시피를 소개한다.

후무스 만들기


재료

올리브오일 4스푼, 물 4스푼, 레몬 1개, 참깨 1스푼, 소금 2분의 1티스푼, 큐민 2분의 1티스푼, 마늘 2쪽, 삶은 병아리콩


만들기

1 병아리콩은 하루 전 물에 불려 준비한다.

2 불린 콩을 물과 함께 25~30분가량 삶는다.

3 익힌 병아리콩을 충분히 식힌다.

4 믹서기(푸드프로세서)에 재료들을 모두 넣고 곱게 간다.

5 먹기 전 올리브오일을 뿌리면 더 촉촉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연출 방법

파프리카 가루를 뿌리면 풍미 업(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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