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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남이 Nov 28. 2023

문화 예술의 공간, 미사문화거리

미사호수공원을 따라 미사역 방향으로 걷다 보면, 미사역을 중심으로 길게 뻗은 미사문화거리를 만날 수 있다. 미사문화거리는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 영화관 등 편의 시설이 있어 하남 시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방문객들도 많이 찾는 하남 핫플이다. 특히 올해 4~10월 ‘Stage 하남’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만남의 공간을 넘어 시민과 예술인들이 함께 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시민 의견을 반영한 명칭 ‘미사문화거리’

‘미사문화거리’ 명칭은 지난해 1월 문화의 거리 지정 후, 정식 명칭을 정하자는 시민 의견에 따라 올해 6월 명칭 제안 및 선호도 조사 이벤트를 통해 결정되었다. 12월 말에는 시 캐릭터를 활용한 거리 안내 조형물이 설치될 예정으로 포토존, 인증샷 장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시는 향후 시설물 정비와 더불어 버스킹 및 공공 미술작품 전시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추진해 미사문화거리가 문화 예술을 창조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미사문화거리로 가볼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사문화거리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되어 거리를 아름답게 밝힐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조명 포토존이 설치되어 시민과 방문객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더불어 제공한다. 11월 말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약 2개월 동안 볼 수 있으며, 12월 초에는 점등식과 공연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니,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미사문화거리에서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잠시만 안녕’ 

2023 Stage 하남 버스킹 종료

한 해 동안 시민들에게 즐거운 문화공연을 선사했던 ‘Stage 하남’ 버스킹이 10월 29일을 마지막으로 잠시 작별을 고한다. 공연이 진행된 4개 권역 중 하나였던 미사문화거리는 래퍼 비오와 제이래빗이 출연한 오픈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을 뿐 아니라, 주말 저녁 다양한 볼거리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2024년에는 시민 자율 참여형 버스킹을 확대하고, 각양각색의 특별 공연 등 더욱 다채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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