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줘 축구로 일관했던 볼리비아전..
결국 국회청원까지 진행했습니다 – 여러분의 동의가 필요해요!!
출처 ‘해결사’ 손흥민, ‘킬러’ 조규성이 해냈다…홍명보호, 볼리비아전서 2-0 승리 - 경향신문대한민국 축구가 과연 어디까지 떨어질까요... 승리는 했지만 결국 무전술로 일관하다가 손흥민의 한 방, 그리고 조규성의 환상적인 위치선정 후 추가골로 겨우 이겼던 파라과이전...
어제 열린 볼리비아전, 저는 솔직히 ‘분노’보다 ‘허탈함’이 먼저 밀려왔어요. 전형적인 해줘 축구의 모습이었던 볼리비아전..
우리는 늘 같은 패턴을 봅니다.
경기력은 정체되어 있고, 전술은 실종됐고, 선수는 방치되고, 시스템은 퇴화하고….
축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 현실을 더는 넘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오늘, 저는 국회 청원을 올렸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운영 전반에 대한 공식 감사 요구입니다.
출처 네이버 포탈⚽ 1. 볼리비아전에서 드러난 ‘시스템 붕괴’
출처 뉴시스 볼리비아전은 단순한 한 경기의 문제를 넘어
‘한국 축구 시스템이 어디까지 무너졌는지’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전술 실종: 빌드업도 없고, 압박도 없고, 플랜B도 없었습니다. 특히 전방 압박이 산발적으로 이뤄져서 압박받는 상대선수가 쉽게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 것은 전술 훈련시 언제 무슨 타이밍에 같이 나갈 것에 대한 약속이 없었단 것을 의미하죠.
선수 활용 실패: 벤치에 앉힌 자원은 왜 데려왔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수준.
경기력 관리 부재: 체력·경기 집중도·팀 밸런스 모두 붕괴.
이건 선수들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도력의 문제이고,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답답했던 전반전... 후반전 조규성등의 선수 투입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것은 좋았지만 과연 손흥민의 프리킥 한 방이 없었다면 이렇게 승리할 수 있었을까요?
현대 축구에 들어서 좋은 축구란 것은 특정 선수의 능력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감독의 전술 철학에 입각한 전술 체제를 통해서 승리하는 것이 좋은 축구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독 과거의 스티븐 제라드, 드로그바 등 특출난 선수가 없는 대신, 각 팀별로 스타일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 요즘의 트렌드죠.
그런 의미에서 홍명보 축구는 너무 파훼되기 싶습니다. 특히 볼리비아는 우리보다 피파랭킹이 2~3배 낮은 나라이기도하며, 원정 경기에서 계속 연패하고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2:0으로 승리한 것에 대해서 의미를 둘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도 문제점을 지적하기 보다 그 것을 어떻게 보완해야하느냐에 중심을 둬야 한다고 계속 말하지만, 플랜 A조차 자리잡지 못해서 전방압박이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중원에서 볼배급이 원활하지 못해서 측면으로 가, U자 빌드업이 이뤄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데도 이 것이 해결되지 않는 것은 별다른 이견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문제가 계속 됨에도 해결을 못한다는 것은 우리보다 높은 랭킹의 국가들이 많이 포진될 월드컵 무대에서 2014년과 마찬가지로 다시 한 번더 졸전을 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말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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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무전술 축구’의 중심에 선 홍명보 감독
출처 뉴시스홍명보 감독은 한국 축구의 전설입니다.
그러나 지도자로서는 명확한 한계를 너무나 여러 번 보여줬습니다.
패턴 없는 공격
수비 조직력 붕괴
경기 내 조정 능력 제로
답답함만 남긴 교체 패턴
특히 어제 경기에서는
“우리가 도대체 무슨 축구를 하려는지”
그 최소한의 의도조차 느껴지지 않았어요.
이런 감독을 다시 대표팀으로 올린 주체는 누구일까요?
바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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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문제는 ‘감독’이 아니라 감독을 뽑는 시스템
출처: 네이버 뉴스홍명보가 부족하다면
그 책임은 홍명보 개인이 아니라 홍명보를 임명한 구조에 있습니다.
✔ 감독 선임 과정 공개 안 됨
✔ 후보군·평가 기준·회의록 모두 비공개
✔ 국회에서 “절차적 투명성 부족” 지적
✔ 협회 인사 운영 사유화 논란
✔ 견제 시스템 사실상 없음
국정감사에서도 수차례 문제로 지적되었지만
협회는 변화 없이, 설명 없이, 책임도 없이
또다시 가장 논란이 많은 선택을 했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파라과이전 같은 졸전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반복될 겁니다.
시스템이 바뀌지 않는 한.
⚽ 4. 그래서 저는 오늘 국회 청원을 냈습니다
더는 기다릴 수 없었습니다.
‘누군가 하겠지’를 기다리면, 아무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움직였습니다.
청원 제목:
대한축구협회(KFA) 운영의 투명성 확보 및 공정성 강화를 위한 국회 감사 요청
요구 내용:
감독 선임 과정 전면 감사
인사 운영의 사유화 여부 조사
협회 재정 및 행정 감사
한국 축구 시스템 정상화를 위한 제도 개선
이 청원은 단순한 불만이 아닙니다.
국회가 반드시 검토해야 하는 공식 절차입니다.
� 동의가 필요합니다. 한국 축구를 위해 한 번만 눌러주세요
저의 목소리만으로는 부족해요.
국민의 목소리가 모여야 국회가 진짜로 움직입니다.
� 여기 눌러서 동의만 해주시면 됩니다
(3초 걸려요)
� 국회청원 링크: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registered/3FC40197BF350A3FE064ECE7A7064E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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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저는 축구팬으로서, 한국 축구가 다시 설 수 있길 바랍니다.
선수들의 탓이 아니라
운영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침묵하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국민이 움직이면, 반드시 바뀝니다.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전면 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한 표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