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는 이유로 개발하지 못할 거냐??
뛰어난 여자개발자를 만나는 일이란 어려운일이다.
라고 생각한다면 이미 당신은 세상을 너무 오래 사셨을 것이다.
내가 존경하는 그로우스해커로는 유명한 나이팅게일도 여자였다. 그녀는 우리의 삶을 해킹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세상에 공유했다.
그것이 바로 나이팅게일 도표!!! (검색해봐!! 아주 놀랄만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가 있어)
세상의 최초의 프로그래머는 여자였다!!! 이름도 사랑스러운 여자!!!! (이것도 검색해봐!! 아주 놀랄만한 사랑스러움을 느낄 수가 있어!!)
근데 현재의 우리의 개발자는 남성성의 상징인 듯 공대생이면 개발자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여자들도 그렇게 생각한다.. 아름이는 과연 개발을 할 수 있을까??라고
여성에게 프로그래머 개발자 만큼 좋은 직업은 없을 것 같다. 경력단절이라고 해도 언제든 실력만 되면 불려갈거고 조금만 뒤적거리면 새로운 언어에 달인이 될 수 있을테니까..(여자라는 생물은 원래부터 언어의 달인이지 않는가??)
다만 대화 상대가 컴퓨터라는 뿌리부터 수학적인 대상이기에 두려워 할 뿐.. 길들이면 고양이나 강아지보다 말을 잘 듣고 잘 따르는 물건이다.. 다만 벌레를 조심해야하겠지만...^^
2013년 여성가족부의 도움으로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다. 여성해커톤의 색깔이 진했던 여성, 청소년, 가족행복 모바일 공모전 개발대회... 그래 해커톤이였다. 동영상 보기
실제로 준비하면서 솔직히 여자들이 많이 참가할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내가 경험한 해커톤중에 여성비율이 50%에 육박했던 해커톤이였다. (여가부도 고민해서 여성만 참가시키지는 않았다. 남자의 도움이 필요했던게지...ㅋ)
내가 좋아하는 팀빌딩 방식(물론 불만인 분들도 있지만)으로 그 자리에서 팀을 만들고 함께 무언가를 만들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친구들이 열정을 뿜어냈고 그중에 반이 여자였다는 사실을 나는 기억하고 있다. (가끔 그 때 친구들을 다른 자리에서 만나기도 하는데 그 날 상을 받지 못해서 분하다고 울며 돌아가던 친구의 얼굴을 잊을 수가 없다.)
그리고 2년이 지난 현재에는 여성들만 참가하는 해커톤도 열린다. (이건 여성가족부가 하는게 아님..미래부가 하는 거임) 솔직히 조금 맘에 걸리는 것이 시작부터가 나랑은 악연이지만 어떻게 돌아서 다시 나에게 연락이 왔다. 그렇게 서울여대에서 진행하게되는 여성SW해커톤이 15년 8월 13,14에 1박2일로 열리게 되는데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다.
남자와 동등하지 못한 환경이 먼저다. 24시간은 어렵고 기숙사에 모두 11시 반까지 들어가야 한다. (원래 여대 환경상..기숙사 안에서 방에 모여 뭔가를 개발해야겠지..)
그래도 1박2일이라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이 참여해서 팀을 이루기를 원하지만 쉽지 않을 것 같은 어려움이 느껴진다.(여자는 화장실 갈 때도 같이 가는데 혼자 오라고 하는것이 내가 바보짓을 한것은 아닐까?)
물론 가봐야 알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서 여자개발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다. 좋은 여자 개발자를 만나기 힘들다는 것은 사실이다. 왜냐하면 우리 사회가 좋은 여자 개발자를 만들어 줄 환경 자체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개발자는 밤샘을 하는 것이 당연한 느낌이고 이는 여자의 업무 환경과 거리가 멀기에??? 아니면 컴퓨터공학이 공대생이라 여자는 거리가 멀기에??? 피아노는 사줘도 컴퓨터는 왜 필요한데??? 뭐.. 기타 등등
하지만 지금 변하고 있다. 디자인, 멀티미디어, 아트도 프로그래밍을 요구하고 있다. 세상은 디지털이 생활화 되고 있고 라이프 해킹은 여자가 더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160여년전 나이팅게일이 여성의 지위와 간호사리는 직업의 위상을 높이게 된 사회적 혁명과 같이 세상을 바꾸는 삶의 혁명은 여성개발자로 부터 이뤄져야 한다.
존경하는 여성개발자 디벨로님께 바친다(직장 동료가 핼쓰트레이너이신줄 알았는데 같은 직장 동료라 놀랐고 개발자라는 것에 더 놀랐다고 합니다. 세상을 놀라게 해줄 여성개발자를 많이 이끌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