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고등학생,,,,,
우리 가족은 부부와 예비고1아들 예비초4 딸 이렇게 4식구가 송파구 어디쯤 살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큰애가 막연히 아직도 아기때 같은 기분으로 살고 있엇다
하지만 중학교 졸업을 하고 졸업식에 가니 친구들과 모여있는 모습을 보니 아,, 벌써 아들이 아동보다는 성인에 가까운 나이가 되었구나 실감을 했다
코로나를 격은 아이들이라 3년전 초등학교 졸업은 그냥 조회정도의 식이어서 오분십분만에 끝낫을 초등학교 졸업을 맞아보다가 외부인을 이렇게나 많이 모시고 어떤 식을 하는게 처음인 아이들이라 신기방기한 터엿고
작은아이는 자기도 가도 되는거냐, 외부인인데, 가면 큰일 나는거냐,, 의문을 품고 물어보는게 아닌가,,
그래서 졸업식은 누구나 가서 졸업을 축하해 주러 가도 된다고 하니 작은애는 신이낫다 마침 방학이라 같이 갈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나는 오후에 직원회식 신년회가 있어서 오전에 반차를 내고 점심을 먹고 다시 직장에 복귀할 생각으로 집을 나섯엇다
우리학교는 방학식과 졸업을 같은날 했다 주변 학교는 2월이 지나고 거진 하는 분위기 였는데,
우리학교는 1월초에 하지않는가, 엄청 빠른 감이 있었다, 특목고와 자사고 만 발표가 났고 일반고 아이들은 2월에 발표가 나는데 벌써 졸업식이라니, 우리아들은 갈 학교가 정해졋지만 좀 이르지 않나 싶은생각이 들었다
어린 아기들이 아니니 발표후 예비소집을 알아서 갈거지만 소속이 없어진 아이들은 남겨진채료 졸업이 이루어졌다
3년전 중학교 입학시기에 주변아이들 보니 초4 초5학년떄부터는 대형학원에 보내는 추세였다 선행을 하기 위해서 말이다, 나는 첫애라서 벌써부터 시켜야 될 필요성이 잇나 생각이 들었다 영어는 중등전에는 재미를 놓치면 큰일난다는 생각뿐이엇고 수학은 현행만 잘하면 잘 따라갈수 있을것 이라는 생각을 했엇다
영어는 우리 세대에 외우고 외우고 또 외우는 재미없는 학문이었다, 외국인을 접할기회도 없었고 해외에도 가본적이 없으니 더욱더 재미없는 그냥 학습일 뿐이었다 우리세대는 그렇게 자라고 이십대 중반에 해외를 첨으로 나가보았는데, 그때는 파파고도 없었고 헬로 떙큐 할줄 아는게 몇단어가 전부라, 패키지 여행이 아니면 정말 무서웟던 시절이었다 ㅎㅎㅎ 하지만 지금은 어릴때부터 영유를 보내고 영어는 태어나면서 부터 아이들에게 접해주고있는 시절이라,,이것은 그냥 학문이 아니라 정말 언어였다 그래서 나는 외국인들도 매일 들으니 말을하고 영어로 대화를 하니 그게 정착이 된것이 아닐까 해서 큰애가 5살때부터 음원을 밥먹듯이 틀엇다 나는 영어도 못하고 발음도 별로니 그냥 음원을 틀면 그 소리에 정착될 것 같은 막연한 느낌이었다 외국있는 사람을도 삼시세끼 매일 매일 들으니 자기것이 되고 잘하게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길게도 아니고 십분이라도 수시로 하다가 정해서 해야 겟다는 생각이 들엇다 그래서 아침에 머리맡에 시디플레이어를 두고 알람으로 켯다가 일어나면 멍하게 눈감고 듣게 하고 점심에는 유치원에서 특강을 들엇고 집에와서도 그냥 라디오 틀듯이 틀어두고 지내다 아들이 집에 왓을때는 까먹고 못켜는 적이 많아서 잠자기전에 항상 틀고 들으면서 자게 했다 그러면서 자연히 삼시세끼 매일 반복적으로 듣게 되었고 종류도 많이도 아니고 몇개만 틀었다 나도 사람인지라 귀찮았고 그것을 반복하다 보니 문장에 눈뜨게 되었고 문법이 자연적으로 되게 되었다 둘쨰가 태어나면서도 둘쨰는 뱃속에서부터 들엇을지도 모르는,, 그래서 아이들 둘다 말을 하던안하던 상관업이, 듣기만 하게 했다 따로 외우기 쓰기 말하기 이런건 안시켯다 질려할까봐 그런후 원서를 보기시작했고 그 낱낱히 단어의 뜻을 몰라도 그속에서 즐기며 전반적인 흐름을 알게 되었고 그림도 보면서 단어를 유추하는 버릇이 생겨낫다, 첨에는 파닉스를 돈안들이고 한번 떼보자 하는 의도 였지만 아들이 두꺼운 원서도 한두시간안에 보는 버릇이 생기며, 엄청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햇다, 그속에 인물이 어떤 것을했는지 어떤상황인지 단어장하나 찾아보지 않고도 줄줄 말하는것이 너무 신기했다
내가 주변친구들한테 이 방법을 추천해 줫는데, 아이고 귀찬아,, 그냥 나중에 학원보낼개, 가랑비에 옷젖듯이 하는게 의미가 있어, 이런말을 엄청 자주들었다, 잠잘때는 잠만자야지 멀 듣게 하냐고,, 하는말도 들엇다
나도 증명된것이 아니니 그냥 강요는 할수 없엇고 하기 싫으면 못하는거지 하고 흘려들었다
남편 마저도 할때되면 하는거지 귀찮은 짓을 한다고 가끔 핀잔을 주엇다 그러거나 말거나 하던것을 안하면 마음이 불편했다
아들은 초등학교떄 몇년동안 원서읽는 학원을 다녓다 좀더 다향성을 주고자 학교주변을 찾아보니 호주에서 거주하시다 한국에 들어와 아이들을 너무 좋아하시는 동내 작은 원서읽는 학원을 찾아내엇다 거기는 내가 봐오던 원서가 한가득이었고 보드게임 그리고 신문 들 잡지들이 가득햇다 이제까지 보아왓던 그런학원이 아니라 정말 호주의 지인집에 들어온것처럼 너무 재미가 가득해 보이는 학원이었다 내가 찾던 학원이었다 마침 개설한지 얼마 안된 학원이라 아이들이 없어서 소수정예로 다닐수 있엇다 그 떄도 나는 영어는 정말 학벌좋은 선생님이 주 몇회 가리키는 것보다 매일매일 잠시라도 갈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마침 집앞에 내가 바라던 그런학원을 찾아내어 얼마나 기뻣는지 모른다 그래서 아들을 데리고 선생님을 뵈러 갓는데 아들이 너무 좋아햇엇다 자기가 당장 다닐거라고 그떄가 초3 겨울방학 전쯤 이엇을 거다.
나는 아직 선생님 얘가 파닉스가 얼마나 됏는지도 모르고 줄따라 쓰기도 잘안된다고 말씀을드렷다 하지만 듣기는 몇년동안 매일 들어서 듣기만 할줄안다고 했더니 선생님은 아 정말 잘햇다고 하시면서 요즘 애들은 쓰기는 할줄알아도 듣기가 안된다고 하시며 쓰기는 한달만 아니 일주일만 해도 바로 습득할수 있다고 정말 자신감에 넘쳐 하시는 것이었다, 선생님과 간단한 대화도 하면서 너무 즐거워 하는것이었다 난 몇년동안 열시미 잘 들어준 아들이 대견하고 고맙기 까지 햇다
원장님도 너무 좋으셔서 학원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 여기저기 소개를 햇고 정말 학원이 날로 번창을 했다 선생님도 추가로 모집하실정도로 아이들이 넘쳐낫다 아들은 이렇게 배우면서 문법에 눈뜨기 시작햇고 이제까지 문장 책으로 익히던 차라, 문법이 이유는 알수없엇도 문장배열이 이상한구조는 바로바로 찾아내었다 그렇게 해서 초등문법은 엄청 쉽게 몇차례를 반복해 주셧고 코로나가 터지면서 어쩔수 없이 학원을 못다니게 되었다 아들은 원래 지하철에 관심이 엄청 많앗고 지하철역에 갈때마다 사진을찍고 호선별로 종점 음악이 다르다는것도 꺠우쳐서 나는 기관사가 꿈인줄알았다 근데 정작 자신의 꿈은 컴퓨터관련 개발자라고 하는것이엇다 그때가 초5정도 되었고 MS (마이크로 소프트)에 입사하는것이 꿈이라고 햇다 그떄부터 컴퓨터 조립을 시작을 했고 부품은 온통 영어로 적혀 있어 자기가 영어공부를 좀더 해야하는 목표가 굳어진 것이었다 초5겨울방학쯤 마침내 자기가 원하던 컴퓨터조립을 완성하였다 정말 쟤가 천재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놀라웟다 소프트 웨어 다운을 완성 시키며 컴퓨터가 돌아가자 우리부부는 정말 놀라웟고 물론 아빠가 같이 해주긴했지만 남편은 옆에서 봐주기만 했다고 했다 아무튼 그렇게 하다가 자기가 좋아하는 학원을 못가게 되고 온라인 수업으로 할수 있는곳을 찾앗더니 화상영어가 젤 만만햇다 그래도 그거라도 해야 내 맘이 놓엿다 하라고 다그치친 못해도 환경은 만들어 놔야 될것 같았다 그 이후 이야긴 다음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