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휴양지, 센토사(Sentosa) 섬을 소개합니다.
"센토사"는 말레이어로 '평화와 고요함'이란 뜻으로 조용한 비치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지만,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아시아 최대 수족관이 위치해 있으니 즐겁게 하루 종일 놀아도 지루하지 않은 곳입니다.
예전에는 영국 군사 기지로 쓰였던 곳을 1972년에 엔터테인먼트와 휴양을 위해 개발해 싱가폴 대표 관광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센토사 섬으로 가는 방법으로는 모노레일, 케이블카, 택시를 이용하는데 가장 편리한 것은 모노레일입니다.
섬 내에서는 무료로 셔틀을 이용해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무료 셔틀을 타고 Siloso Beach, Palawan Beach, Tanjong Beach 등을 두루 방문하며 각 비치의 특징을 느끼보는 것도 센토사 섬을 즐기는 멋진 방법입니다.
비치마다 멋지고 다채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고 전망대에 올라가면 더 먼바다의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 또한 자연친화적이라 셔틀버스 주차장 지붕 위에서 놀고 있는 원숭이 무리를 만날 수 있고 저 멀리 바다를 가로질러 수영하는 해달 무리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두 눈을 크게 뜨고 주변을 잘 살피는 습관은 필수로 장착하셔야 합니다.
이곳에는 많은 맛집들이 항상 열려있습니다.
모두에게 익숙한 쉑쉑버거는 필수 방문코스입니다.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한국 과자들의 반가운 만남은 축복이죠.
특히 유니버설 스튜디오 주변에는 많은 레스토랑과 상가들이 밀집되어 있어 뭘 먹을지 행복한 고민도 하게 됩니다.
세계 여러 곳에 자리한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뱅그르르 돌아가는 지구본 앞에 서면 국적, 나이 불문 필수 포토존입니다.
아시아 최대 아쿠아리움이라는 이곳은 해양생물 800종 10만 마리가 살고 있는 멋진 곳입니다.
물멍의 진수는 바로 이곳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거대한 공간 안에 10개의 구역과 50개의 서식처가 모여 있어 둘러볼 구역이 다양하니 최소 3시간 정도는 투자하셔야 제대로 구경하실 수 있답니다.
이곳에서는 'wings of time'이라는 해상 레이저 쇼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화려한 조명이 분수와 함께 펼쳐지는데 실로 비치 방문 목적이기도 합니다.
창문을 통해 분수쇼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티켓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센토사 섬에서 또 다른 밤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곳 센서리 스케이프입니다.
센서리스케이프는 350미터 길이에 3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산책형 정원으로 매일 저녁 7시 50분부터 9시 40분까지 6가지 테마정원이 빛과 함께 나타납니다.
https://sensoryscape.sentosa.com.sg/
센토사섬은 그 외에도 '마담 투소' 왁스 박물관이나 집라인, 루지, 실내 스카이다이빙 등등 많은 즐길거리가 있는 섬입니다.
싱가폴 여행 계획에서 최소 하루 이상 오롯이 센토사 섬을 계획하는 것이 여유롭게 이곳을 즐길 수 있는 방법임을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