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 쓰는 헤이나입니다.
브런치를 재정비중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에세이를 쓰고 여기에 업로드하려다가, 문득 깨닫고 정비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댓글이 많았던 <노르웨이의 숲> 삭제가 있습니다.
해당 소설에 대해서는 여전히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이 글을 그동안 내리지 않았던 이유와 내린 이유에 대해서만 말하고 싶습니다.
내리지 않았던 이유는, 그 글에서의 입장과 지금까지의 제 입장이 비슷하였기 때문입니다.
내린 이유는, 이제 소설이 해당 부분에서 비판받아야 한다고 해서 작성자의 분노를 드러낼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해당 글을 읽고 불쾌감을 표하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분들이 다시 이 브런치에 오지는 않겠지만,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여전히 저는 그 소설을 그렇게까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여성을 묘사하는 데에서 제 의견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그렇게 비(非)정제된 글로 남아야만 했을까요.
그런 의문이 들어 내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주기적으로 정제된 글로 찾아뵙고자 합니다. 그래서 일기장도 내렸습니다.
구독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다음 포스트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비평적 에세이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