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회사에 소개팅을 해줄만한 좋은 사람이 없냐고 해서 평소 눈여겨보던 후배들 중심으로 알아봤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연결해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괜찮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은 이미 연애중이거나, 결혼준비중이거나 이미 결혼을 했습니다.
뭔가 제가 결혼하고 연애하던 10년 전과는 다른 느낌이 분명히 있습니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나 보통 남성은 자기와 동갑이거나 2~4세 어린 여성을 선호합니다.
그런데 30대 초중반의 괜찮은 남성들이 이미 연애, 결혼준비중, 결혼을 한다는 얘기는 그런 남자를 잡으려면 여성도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에는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인생은 확률게임입니다.
여성이 34살이 되어서 결혼생각이 들었다고 할 때, 만날 수 있는 남자는 보통 같은 34세이거나 자기보다 2~4세 많은 36~38세일 것입니다.
그 나이대의 미혼남성중에도 물론 좋은 결혼상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그 확률, 숫자는 아무래도 낮아질 것입니다.
20대 후반의 남성 중 괜찮은 미혼남성이 100명이라고 하면, 30대 초반은 80~90명 정도가 남았을 것이고, 35을 넘어가면 20~30명만 남아있을 것입니다.
전부터 제가 계속 말씀드린 것처럼 결혼생각이 없다면 모를까 결혼생각 있는 여성분들이라면 빠르게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모든 조건이 상위 1%인 남자는 평생가도 만나기 어렵지만, 그래도 모든 조건이 상위 10~20%인 남자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라면 한 번 노려볼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