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에 지치고 힘들 때 공감할 수 있음
( 앨범 커버 및 가사 출처 : 벅스 )
세상살이에 지치고 힘들어하는
수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노래다.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는데,
‘ 헛된, 소용없는 ’이라는 뜻의 단어
“ Vain “을 활용하였다.
가사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 오늘도 누가 죽고 끼리끼리 싸워 대
어차피 다 똑같지
봐봐 아나운서의 무표정 ‘
= 뉴스에서 하도
사건사고 소식을 듣다 보니
이렇게 표현하지 않았을까?
‘ 괜히 주지 마 바라는 거 있잖아
착한 사람처럼 굴지 마
뭉툭한 칼 숨기지 마 ‘
= 누군가 나에게 호의를 베풀어도
그것을 그대로 받지 못할 정도로
세상살이에 지쳐버린 상황.
‘ 모든 게 부담돼
너의 기대는 출발인데
나에게는 증발이기에
처음부터 불발돼 ‘
= 설령 사람을 만나더라도,
서로 생각하는 가치관이 달라서
어긋나기만 한다.
이를 라임으로 표현한 부분이 인상적이다.
‘ 언제부턴가 당연해
가볍게 넘었었던 울타리가
어느새 큰 벽이 됐네
넘어서기보다 go back
도망가는 게 익숙해 ‘
= 노력해도 바뀌지 않는 현실에
도망가고 절망하는 이야기.
이외에도,
세상살이에 지치고 힘들어하는 이야기가
가사에 가득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