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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이어령 글 옮겨적기-2
아침에 눈을 뜨면
그 위에 천장이 있다는 것
그것이 하루의 행복이라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노숙자로 살아야 한다.
곁에 한 사람이 있다는 것
그것이 하루의 보람인라는 것을
노숙자는 노숙자가 아니라
노숙자인 게다.
이슬을 맞으며 잠든 사람.
노숙자의 눈물은 눈물이
아닌 게다.
이슬인 게다.
2019.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