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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차 Jul 22. 2024

맥킨지 논리력 수업- PM이 일하는 방법 (문제 해결)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들릴 책은 세계 3대 컨설팅 회사인 멕킨지에서 근무한 컨설턴드가 작성한 "맥킨지 논리력 수업"입니다.


PM 채용 공고를 볼 때 가장 많이 나오는 역량은 "문제 해결 능력"입니다. 실제로 한 회사의 공고를 보면 여러 차례 "문제 정의" 및 "문제 해결"에 대한 역량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문제를 정의하며 해결하는 방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자가 말하는 문제 해결 방법인 '맥킨지식 5단계 기법'을 여러분에게 소개하며, 이 책을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맥킨지식 5단계 기법은 문제 정의 > 구조화 분석 > 가설 제기 > 가설 검증 > 제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문제 해결에 대해 설명드릴려고 합니다.


지난 글 : 맥킨지 논리력 수업- PM이 일하는 방법 (문제 정의)


3. 가설 제기


문제 해결은 기본적인 논리모형을 제시하는 일에서 시작합니다. 이전 글에서 언급한 구조화 분석을 통해 논리 모형을 세운 후 이를 바탕으로 검증이 필요한 가설 리스트를 만듭니다. 이후 과정에서 이를 기반으로 조사하여 검증합니다.


이 책에서 언급한 가설 제기의 핵심은 "브레인 스토밍" 입니다. 브레인스토밍에 가장 큰 특징은 내용 측면에서 결코 전문성을 우선하지 않으며, 직관에 기반한 산발적인 아이디어를 장려합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숨겨진 구조를 찾아 발전합니다. 이를 위해 '다양성', '공평성', '창의성'이라는 원칙을 세워 진행합니다. 이 내용을 기반으로 검증이 필요한 가설을 제기하는게 이 단계의 핵심입니다.


4. 가설 검증


가설 검증은 앞서 이야기한 가설을 과학적 방법으로 검증하는 단계입니다. 크게 두가지의 방법이 있는데 데스크 리서치와 필드 리서치 입니다. 


데스크 리서치란 고객의 자료, 인터넷 공공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가설을 지지하거나 부정하는 핵심 관점을 도출하는 방식입니다. 필드리서치는 현장에서 객관적 데이터를 수집하고 엄밀한 논리로 가설의 진위를 검증하는 것을 말하며 필수적인 작업이라고 이 책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설 제기와 가설 검증 단계는 한번으로 끝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가설 검증 단계에서 나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충분히 새로운 가설을 세울수 있고, 이 역시 검증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문제 해결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찾을 때까지 되풀이합니다.


5. 제출


뛰어난 리더닌 복잡한 것을 간결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그들은 논쟁과 고뇌, 의혹을 뚫고 모든 사람이 알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할수 있다.


가설 제기와 가설 검증을 통한 문제 해결 방법이 나왔다면 이제는 제출을 할 단계입니다. PM이라면 내부 이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런칭을 위해 보고하는 단계가 바로 이 단계입니다.  이책은 제출 전 확인해야하는 사항으로 1) 프로젝트 문서 정의가 명료해야하며, 스토리 라인은 뚜렷해야한다. 특히, 데이터를 제시한 내용은 숫자 검증이 필요하다. 2) 커뮤니케이션 계획을 세워야합니다. 예상되는 질문과 반발에 대한 플랜 B를 준비해두야합니다. 3) 프레젠테이션 형식과 프로세스는 완벽해야합니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인 멕킨지가 제시하는 5단계 기법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를 실제로 적용할수 도움이 될수 있는 10가지 습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자에 따르면 대부분 맥킨지 내부에서 실제 사용하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1) 나만의 관점이 필요하다. 

 - 각 단계마다 우리는 현재 방향이 합리적인지 여부를 판단하고 의견을 제시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만의 관점이 필요합니다. 내가 본 데이터와 세운 가설에 대해서 끊임없이 질문하고 대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관점을 키워야합니다.


2)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라

 - 문제가 정확히 정의되었는지 매 단계마다 되돌아보는 것은 비판적 사고를 위한 방법이다. 복잡하고 중요할수록 더욱 더 과거에 판단했던 논리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문제를 다시 살펴야합니다.


3) 다음단계까지 파고들어라

 - 누구나 할수 있는 장황한 내용이 아닌 문제를 정의하고 구조화하는 과정을 거쳐야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앞선 글에서 설명드린 MECE를 통해 전체면을 들여다보면서 다음 단계를 세워 나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4) 정보를 통합하여 다듬어라

 - 이 책에 따르면 정보를 종합해 핵심 요점을 완전히 내면화하고 상대방이 알아들을수 있는 말로 재구성해야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를 통해 상사나 상대방에게 전달시 명확하게 전달할수 있습니다. 


5) 하루 안에 대답하라

 - 생소한 문제에 임할 때 짧은 시간 내에 빠르게 일차적인 구상을 끝내고 관련자와 공유하여 문제 해결 속도를 높이는 방법을 저자는 제안하고 있습니다.


6) 올바로 질문하라

 - 올바로 질문하기는 생각보다 어려운 주제입니다. 올바른 질문을 통해 이해를 강화하고 최종적으로 비즈니스 인사트를 이끌어내야합니다.


7) 여기는 것과 아는 것을 구분하라

- '여기는 것'은 관찰이나 경험으로 생긴 주관적 판단이나 추측입니다. 이에 반에, '아는 것'은 탐구의 성과이자 통찰을 의미합니다. 이 둘을 구분함으로 가설 세우기 및 가설 검증 단계에서 아는 것을 채워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8) 시간의 축을 앞당겨라

 -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여러 리스크로 인해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이하는 경우가 있다. 비판적 사고를 통해 현 단계에서 확보한 정보와 강력한 논리를 기반으로 지금 단계에서 고민이 가능한 부분을 미리 사고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9) 숫자와 논리에 근거하라

 -  근거 없이 함부로 상황을 속단하지 말고, 타인이 주는 정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사고는 주관과 억측의 대척점에 있으며, 가설에서 통찰까지 모든 과정을 숫자와 논리로 검증합니다. 데이터의 효과와 한계 및 함정을 전방위적으로 이해하고, 귀납법과 언역법과 같은 논리의 활용법과 그 오류에 대해서도 토론할줄 알아야합니다. 


10) 인지의 한계를 알라

 - 확증편향, 자기위주편향, 손실회피성향, 과신편향을 피함으로써 명확한 숫자와 논리로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맥킨지 논리력 수업"은 문제 해결의 중요성과 그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PM에게 중요한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 책이 소개하는 맥킨지 5단계 기법 (문제 정의 > 구조화 분석 > 가설 제기 > 가설 검증 > 제출)을 실무에 적용해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마지막으로 언급한 10가지 습관은 일상 업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PM으로서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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