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현금을 거의 가지고 다니지 않고 주로 카드를 사용한다. 각종 페이도 편리해서 지갑 없이 휴대폰만 있으면 손쉽게 결제가 가능하다. 나는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두 가지를 카드혜택에 맞게 모두 사용하고 있다.
신용카드의 경우에 전월 실적을 채우면 할인을 해 주는 혜택이 있다. 나는 그 혜택을 챙겨 조금이라도 할인을 받는다. 왜냐하면 가족과 함께 쓰는 고정지출 금액이 상당하기에 어차피 써야 할 돈을 아끼기 위해서이다.
대신 일부러 할인을 받기 위해 소비하지는 않는다. 꼭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을 사면서 카드 청구할인을 받으면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핑계를 대지 않는다. 아파트 관리비, 통신비, 주유비, 교육비 등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는 지출을 카드별로 나눠서 할인을 받고 있다. 어차피 카드별로 최대 1,2만 원가량의 할인을 해 주는 편이라서 여러 장의 카드를 나눠서 결제하는데 크게 귀찮지는 않다. 몇 만 원이라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면 충분히 견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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