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내 식으로 한다
브런치 스토리 덕분에 많은 브런치 작가들에게
중국과 관련된 의미 있는 중국의 문화와 그들의 정신세계를
소개할 수 있어서 브런치에게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전하는 거의 모든 이야기는 중국어를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브런치에서 매번 신인작가를
공모해서 그들에게 출판이라는 선물을 주지만
브런치는 번역물에게는 별다른 가치를 부여하지 않았다.
아무리 번역이 제2의 창작이라고 할지라도
쟁쟁한 제1의 창작물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브런치 시장에서는
나의 창작물은 늘 찬밥신세일 수밖에 없었다.
주역에 이런 말이 있다
窮則變, 變則通, 通則久.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
어떤 상황이 궁색해지면 변화가 발생하고,
변화가 발생하면 길이 열리고,
길이 열리면 오래도록 지속 발전된다
그래서 “나는 내 식으로 하기로 했다(我行我素)”
브런치가 나의 창작물을 출판해 주지 않는다면
내가 나의 창작물을 스스로 출판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최근 나는 1인출판사를 차렸고,
“1인지식기업가”로 살아가기로 했다.
그동안 12년 동안 《이박사 중국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온 정성을 다해 작성한 자료들을 분류하고
재정리해서
10년 만에 10권의 책을 동시에 출간하게 되었다.
이박사 중국어 스마트 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xingfu21
혹시 작가님들 중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저의 스마트스토어를 클릭해서 책 소개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가운데서 일반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중국인의 지혜》
라는 책을 부산의 대형서점인 영광도서에 입점하게 되었다.
브런치 스토리 플랫폼에게는 다소 무례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 당신들이 나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불평하지 않고
차라리 내가 나에게 스스로 기회를 주기로 했다.”
내가 “네이버 오픈사전 PRO”에 《중국어 명문장 사전》을
기재하고 있는데 거기에 이런 말이 있다.
기회를 만드는 자는 용감한 자요,
기회를 기다리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다
创造机会的人是勇者,等待机会的人是愚者
그래도 브런치가 나에게 글을 쓰도록 기회를 준 것에 대해
초심을 잃지 않고 마음 깊이 감사하고 있다.
다음은 최근 부산의 《영광도서》에 저의 책 《중국인의 지혜》
라는 책이 자기계발 코너에 진열된 모습입니다.
https://www.ykbook.com/shop/item.php?it_id=9999819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