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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영대 Jul 26. 2021

발전의 길목에서

1961년 5·16군사정변 이후 몇 기념 풍경

1960~70년대는 반공을 기치로 하여 경제발전과 국토개발에 매진하던 시기였다. 


1962년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선포한 이래 뛰고 또 뛰었다. 1970년 경부고속국도를 개통하고, 1973년 치산녹화계획을 발표하고, 1977년에는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을 자축하는 등 굵직한 정책이 분야마다 전개되었다. 그 와중에 1965년 베트남 파병은 우리에게는 선택권도 없는 기회일 뿐이었던지.


이 시기 기념 풍경도 활발히 형성되었다. 발전과 희망의 상징이라 할까. 무엇보다도 여론을 환기시키는 중요한 수단 중 하나였으리라. 



1. 강재구 소령 상

육군사관학교 내 육군박물관 앞에 당당히 자리하였다.

높이 5.79m. 화강석 판석을 두른 기단 전면에는 명문과 함께 태극무공훈장을 부조로 크게 새겼다. 

육군사관학교 육군박물관 앞 강재구 소령 상

재구가(1절):

해달같이 눈부신 기백과 정열

끝없이 타오르는 횃불을 보라

동지들을 구하려고 제 몸 던졌네

저님은 살아있는 의기의 상징

내 나라 내 겨레 위해서라면

재구처럼 이 목숨 아끼잖으리    

 

산화하려는 찰나인가, 자신을 던져서 그 무언가를 떠안으려는 모습이다.


문득 순간의 침묵.

비어있는 두 손이 더 많은 교훈을 던져준다. 그 어떤 헌신….



2. 강재구 소령 추모탑

강재구 소령의 산화 현장 안쪽 언덕에 녹음을 배경으로 자리 잡았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이 성지를 국군장병들의 정신교육 도장으로 삼기 위하여 세웠다.


높이 약 8m의 탑은 단순하다. 낮은 경계석 테두리 속에 수수하게 다듬은 작은 기단석 바탕에 흰 초 같은 오벨리스크 형식의 탑신이다. 그리고 건실하게 한 자씩 새긴 비문을 새겼다. 한글 서체가 활달하다.

강원도 홍천군의 강재구 공원, 강재구 소령 추모탑

비문: 

여기는 강재구 소령의 얼이 숨 쉬고 있는 곳 

부하들을 구출하기 위하여 스스로 몸을 던져 스물의 꽃다운 청춘을 바친 

그대의 희생정신은 영원한 횃불이 되어 화랑의 후예들 가슴속에 깊이 불타오르리 

일천구백칠십삼 년 시월초 나흘 


여기에서는 그 어떤 장식이나 꾸밈이 없다. 그저 탑 자체가 전부다.

나중에 이곳은 강재구 공원으로 발전한다. 



3. 蔚山工業센타記念塔(울산공업센타 기념탑)

울산의 공업탑로터리 회전 교통섬에 건립되었다.

높이 25m. 폭 8.8m에 이른다. 


톱니바퀴 모양의 기반 위에 철근콘크리트 기둥 5개가 완만한 곡선 형태로 치솟아 올랐다. 월계수 잎으로 에워싸인 지구본 형상을 떠받들었다. 그리고 주변에 남성 군상과 여성상이 함께 자리하였다.

울산광역시 남구 공업탑로터리의 울산공업센타기념탑

울산공업센타 기공식 치사문:

"… 이 울산 공업 도시의 건설이야말로 혁명정부의 총력을 다 할 상징적 웅도이며 기 성패는 민족 빈부의 판가름이 될 것이니 … 1962.2.3. 국가재건 최고회의 의장 육군 대장 박정희"


지구본은 세계평화, 월계수 잎은 승리, 톱니바퀴는 공업도시 울산을 상징한단다. 5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울산의 장래 희망 인구 50만을 뜻한다. 당시 10만 명도 채 되지 않았기에 큰 바람이라 할만하다. 2021년 현재 인구 100만이 넘었으니, 희망은 성취된 셈이다.


아울러 남성 군상은 근면과 인내로 울산을 건설하자는 산업전사이며, 여성상은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는 모습이다. 육체미를 과시하듯 당당하다. 도약의 리더십을 웅변하는 셈이다.

울산공업센타 기념탑의 남성 군상과 여성 상

마치 몽매한 군중을 선도하는 신화 속 인물 같은 모습이다. 한때 그런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역사다. 기념탑은 이어 줄뿐.



4. 순직자 위령탑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에서 도로를 건너 비탈 속에 건립되었다. 처음 자리에서 33년 만에 50m 위로 옮겨졌다.

꺾어진 계단은 모두 77단이다. 순직자가 모두 77인인데, 우연의 일치인가? 아니면 상징적 맞춤인지. 


위령탑은 높이 5m 정도로서 양쪽으로 7개씩 둥근기둥을 낮게 세워 아울렀다. 

사각형 탑신에는 입체교차로 형상에 탑명을 한글로 새겼다. 금빛이다. 그런데 순직자 명단은 탑 이면에 모아 새겼다. 

충북 옥천군 순직자 위령탑

추모사: 

"세상에 금옥보다 더 고귀한 것은 인간이 가진 피와 땀이다. … 여기 그들의 혼을 위로하기 위해 정성 들여 이 탑을 세우고 이 앞을 지날 적마다 누구나 옷깃 여미고 묵도를 올리리니 혼들이여 내려와 편안히 깃드옵소서 웃으옵소서. 1970년 6월"


저녁노을에 입체교차로가 십자가처럼 은은하게 빛난다.

이곳은 그저 산 중턱에 조용히 자리하고 있을 뿐이다. 바깥세상은 보이지 않는다.



5. 서울·부산 간 고속도로 준공기념탑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 옆 언덕 위에 당당하게 건립되었다. 언덕을 오르는 계단이 77단이다.


탑은 높이 30.8m. 화강석 1,028㎥를 사용하였다. 화강석 단위가 높이 30.8m인데, 8단의 기단과 69단의 탑신을 합하여 77단으로 축조되었다. 이 역시 준공일인 1970년 7월 7일과 순직자 77인을 의식한 것이다.


안정감을 주는 마름모꼴 기단 위에 입체교차로 형상의 탑신을 올렸다. 마치 뻗어나간 고속도로 형국이다.

탑명은 탑신 전면에 길게 나열하였다. 한글 글자가 얼핏 질서 있게 달리는 자동차 행렬 같다. 탑신 양측에는 번영과 평화를 상징하는 여성상이 아스라이 보인다.

경북 김천시 추풍령휴게소 인근 서울·부산 간 고속도로 준공기념탑

기단부 선언문:

"서울·부산 간 고속도로는 조국 근대화의 길이며 국토통일에의 길이다. 1970년 7월 8일 대통령 박정희"


화강석 기단부는 당위성을 웅변하는 부조작품과 사업개요를 새겼다. 50주년을 맞아 금빛으로 단장했다.

앞 뒤의 부조는 건설근로자와 광부 등 산업전사와 생산공장과 평화스러운 농촌 가정의 모습 함께 하고 있다. 

서울·부산 간 고속도로 준공기념탑의 기단 부조와 개통 50주년 기념비

2020년 개통 50주년 기념비가 탑 뒤쪽에 자리하였다. 명비 형식이다. 형태는 비교적 단순하다. 여러 공헌자 명단도 새겼는데, 몇은 없다. 



6. 九老洞工業團地(구로동 공업단지) 한국 수출산업 공업단지 근로 여인상

자리를 몇 차례 옮겼다. 산업단지 출범 5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 디지털 산업 1단지 G밸리 쉼터 중앙에 자리하였다. 구로공단의 여성 근로자의 희생과 헌신을 상징하는 수출 여인상이다. 

서울 구로구 서울 디지털 산업 1단지 G밸리 쉼터, 한국 수출산업 공업단지 근로 여인상

세계와 미래를 상징한다는 횃불과 지구본을 들고,  톱니바퀴의 틀을 딛고 당당히 섰다. 고난을 극복하듯 바람에 맞선 자세이다. 


기단에 붙인 명칭은 구로동 공업단지. 녹색빛이 이제는 다소 어색하다.

동상 정치의 한 예라 할만하다.



7. 호남 남해 고속도로 준공기념탑

호남 남해 고속도로의 섬진강휴게소(순천 방향) 옆에 자리하였다. 

높이 25m의 탑은 기단을 별도로 두지 않고, 탑신이 수직에 수평까지 이어 구성되었다.

고속도로의 직진하는 방향성에 대응한 형상이라 할만 하다. 

전남 광양시 섬진강휴게소, 호남 남해 고속도로 준공기념탑

월계수와 여성상이 빠지지 않았다.

탑신 전체에 펼쳐진 홈에는 역사, 문화, 생활, 낙원에 태양까지 여러 가지 문양을 청동부조로 새겨 올렸다. 아래 부분에는 그래픽까지. 

호남 남해 고속도로 준공기념탑의 부조 1, 2

이어진 뒤편 벽체 양면에는 건설하고 노력하는 군중과 승리를 자축하는 군중을 서사시의 한 장면처럼 크게 펼쳤다. 고대 그리스·로마시대의 모습에 다름 아니다. 

기념탑의 형태가 독특하여 마치 하나의 거대한 트로피 같다.



8. 輸出産業의 (수출산업의 탑)

구미시 국가산업 1단지 입구의 수출탑 로터리 중앙에 건립되었다. 수출 10억 불을 돌파한 후, 공단 조성을 기념한 것이다.

폭 8m에 높이 40m에 이르니, 인근 고속도로 IC에서도 보인다. 탑신은 바닥에서 여러 갈래가 모여 한번 매듭을 짓고는 곧장 끝까지 오른다. 곡면으로 넓게 펼쳐진 기반부가 시각적 안정감을 준다.

경북 구미시 수출탑 로터리, 수출산업의 탑

휘호 설명:

"… 수출산업을 발전시키고 국력의 총화인 수출을 증대하여 조국의 번영과 민족중흥을 이룩하고자…"

이 탑은 2018년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수출산업의 탑 기단 비문과 구미공단 50주년 기념비

이어서 2019년 9월 16일에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주역인 구미국가산업단지 5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100년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작은 기념비를 더하였다. 



9. 순직 선원위령탑

진입로가 어딘지 헷갈리는데, 주택가를 지나 비탈길을 오르니 큰 언덕의 인공지반으로 조성된 구조물 위에 탑이 나타난다. 한국해양대학교 캠퍼스와 부산 항구가 내려다 보인다. 녹음을 배경으로 드넓게 전망이 틔었다.


높이가 무려 46m에 이른다. 순직 선원위령탑은 마치 선박의 마스터이기도 하고 저 먼바다를 향한 등대 같은 존재이다. 

부산 영도, 순직 선원위령탑

지름 9m의 기단 부분은 5개의 큰 벽체가 달린 거대한 스크루 같다. 그 중심에서 오각형 형태의 탑은 동력의 축처럼 솟구친다. 위로 갈수록 좁아지고 홈까지 파여있어 탑신은 더 높아 보인다.


벽체는 반구형 지구본을 끼고 세워졌다. 고투하는 선원들, 어선과 어부, 대양의 수출 화물선, 풍랑을 만난 배 등 바다 활동이 부조로 새겨 드라마처럼 전개된다. 여기에서 5는 곧 오대양이다.

순직 선원위령탑의 기단 지구본, 헌시, 부조 부분

금석문:

"… 

여기는 이 나라 해양 개척의 전망대

그대 외로운 넋들 여기 깃들어

 … 

해양 한국의 큰 사명을 띠고 나가는 

의욕의 젊은 동지를 위해

풍랑 멈추는 바다의 수호신이 되어

거칠고 아득한 먼바다

길을 이끄는 향도자가 되어 주소서"


전국 해원 노동조합에서 관리하는데, 현재 약 9천여 위를 모시고 있다. 



10. 殺身成仁碑(살신성인 비), 강재구 소령 추모비, 강재구 기념관

강원도 홍천의 강재구 소령 추모탑 아래에 펼쳐져있다.


공원 입구 계단을 오르면 비슷한 크기의 두 조형물이 나란히 있다. 좌측의 강재구 소령 추모비는 높이 약 2.5m의 V자 형태이며, 우측의 살신성인 비는 수류탄과 폭발 형상 자체를 갖추었다. 인적이 드문 탓인지, 둘 다 스테인리스 스틸의 난간을 둘렀다. 

상황의 내용 전달이 직접적이라 다소 어색하다. 그래도 극화하는 제스처이나 또는 과장한 디자인으로 볼 필요는 없을 것이다.

강재구공원의 살신성인비와 강재구소령추모비

전시실 하나로 조성된 작은 기념관에는 여러 소품과 콘텐츠로 가득하다. 

헤진 군복이 인상적이다. 진품이기를 바라며. 그의 좌우명도 눈에 띈다.


강재구 소령의 좌우명: 

•굵고 짧게 살자

•평범한 군가의 한 사람이 되지 않으려는 자는 자신에게 안일을 주지 말라 

•모사 인간(謀事人間) 성사재천(成事在天)


강재구공원의 강재구기념관 전시 부분과 산화지점

산화지점은 공원의 좌측 끝부분이다. 작은 빈터.

그런데 안내인의 말에 의하면, 실재 산화지점은 경계 밖 조금 떨어진 곳이라 한다. 어떠하든 작은 돌무덤이 애틋하기만 할 뿐.


산너머 사격 훈련장의 총소리가 메아리치는데, 공원 앞 도로에는 장병들이 줄지어 지나고 있다.



11. 國土綠化記念(국토녹화 기념)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의 수려한 녹음을 배경으로 주요 동선 길목에 자리하였다. 

높이 2m의 원형 기단에 높이 5.2m의 푸른색을 띤 섬록암을 주석으로 세웠다. 


탑의 앞 뜰에는 우리나라 주요 녹화 수종인 잣나무 나무 블록과 가장 많이 분포하는 화강석 판석을 깔았다. 기단 바닥에는 전국 9개 도의 돌을 방사 모양으로 깔아 전 국토를 상징하고자 했다. 경기 가평석에서 제주 현무암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채웠다.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 국토녹화기념탑

비록 조형 가치를 지닌 탑은 아니나, 자연 회복의 의의를 지닌다. 아름다운 수목원 속이라 무엇을 만들어도 다 어울릴 것이다. 


문제는 주제가 자연인데, 왜 굳이 돌을 캐내어 다듬어 세워야 하는지? 돌이 지닌 영구성을 믿는 탓인가. 작더라도 훼손은 훼손이다. 더구나 국가차원의 상징성을 지닌 대표적인 기념 아닌가. 자연을 길들이는 모습이다.



12. 평화수호 참전기념탑, 월남 파병 용사 추모비

강원도 화천의 옛 파월군인의 훈련장이 관련 기념지로 탈바꿈하였다. 

진입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평화수호 참전기념탑은 기념관과 시각 축을 이루는 지점에 넓게 자리하였다.

형태는 비교적 간단한데, 상징과 의미를 강조한다. 

강원도 화천군 파월용사 만남의 장의 평화수호 참전기념탑, 월남 파병 용사 추모비

제작 설명:

"자유를 상징하는 비둘기와 맹금류의 독수리를 대비하여 자유 수호의 의지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인간이 폭력 전쟁(독수리)으로부터 자유(비둘기)를 지키는 상황을 조형화하였다. 기반의 비틀어진 U자 형태는 방향성을 표현하였으며, 중간의 물결 모양은 세상에 호국영령들의 위대한 정신이 만방에 알려지기를 기원하는 형상이다."

듣고 보면 이해할 만하다. 


다만 사전 지식이 없어도, 그저 마주하며 창작 의도대로 느낄 수는 없을까? 즉 작가와 감상자(또는 추모객) 사이에 작품이 있으니, 작품 이해를 작가가 직접 나서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지. 나아가서 작품의 해석은 감상자의 자유로운 권리 아니겠는가.


기념관 옆 월남 파병 용사 추모비는 작아서 오히려 친근감을 줄 정도이다. 무궁화 장식의 배경석이 반원형으로 되어 봉분을 상상하게끔 만든다.



13. 월남전 참전기념탑

2000년대에 들어와서 전국 각지에 월남전 관련 기념탑이 세워진다. 참전과 위령 중심이되 그 형식은 단순한 자연석에서부터 복잡한 조형물까지 다채롭다. 

강원도 춘천시의 춘천대첩 기념 평화공원에 비교적 근래에 건립된 기념탑도 그중 하나이다.

강원도 춘천시 춘천대첩 기념 평화공원, 월남전 참전기념탑

탑은 단순한 사각 형태의 탑신을 중심으로 병사들과 폭발 형상까지 배경 조형물을 갖추었다. 실재 현장의 한 장면처럼 보다 사실적으로 제작되었다. 리얼하다.


대부분 관련 기념비가 이렇듯 연출 효과가 대단하다. 이런 현상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관련 기념지(건립 순)

1. 강재구 소령 상: 1966년 2월 23일 건립,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동 1-1 육군사관학교 육군박물관, 글: □□□, 제작: 최기원

2. 강재구 소령 추모탑1973년 11월 건립,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선동로 275, 건립: 수도사단, 세움: 육군 제6105부대장 준장 황의철, 글씨: □□□, 제작: □□□

3. 울산 공업센타 기념탑(공업탑): 1967년 4월 20일 건립,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720-4 공업탑로터리, 울산공업센터 지정 선언문 글: 박정희, 제2 선언문 2012.1.27 글: 울산광역시, 기념탑 설계: 박칠성

4. 순직자 위령탑: 1970년 6월 건립, 2003년 이전 건립, 충청북도 옥천군 조령리 산 52-9, 위령탑 글: 이은상, 글씨: 김충현, 제작: □□□

5. 서울·부산 간 고속도로 준공기념탑: 1970년 12월 8일 건립,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경부고속도로 214-1, 글: 박정희, 고속도로의 노래: 이은상, 글씨: 김충현, 설명문: 이한림, 고안: 송영수

6. 한국 수출산업 공업단지 근로 여인상: 1974년 8월 12일 건립,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 188 서울 디지털 산업 1단지 G밸리 쉼터, 글: □□□, 글씨: □□□, 조각: 최기원

7. 호남 남해 고속도로 준공기념탑: 1974년 11월 14일 건립, 전라남도 광양시 진월면 신답 길 24-14 섬진강휴게소 순천 방향, 제자: 박정희, 작업:이일영

8. 수출산업의 탑: 1976년 9월 5일 건립, 경상북도 구미시 광평동 수출탑 로터리, 휘호: 박정희, 도안: 이해성, 설계: 진양 종합설계 김인배 사무소, 시공: 신창건설 주식회사

9. 순직 선원위령탑: 1979년 4월 12일 건립,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태종로 793번 길, 헌시: 이은상, 휘호: 박정희, 글씨: 김기승, 설계: 정환호, 조각: 이일영, 시공: 주식회사 우신

10. 살신성인 비1982년 6월 6일 건립,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선동로 275 강재구 공원, 글씨: □□□, 제작: □□□, 강재구 소령 추모비1986년 11월 30일 건립, 비문: 육사 제16기 화랑 동기생 일동, 헌시: 이은상, 제작: □□□, 강재구 기념관: 1986년 11월 30일 준공, 건축설계: 공일곤, 기념관 내 헌시: 조병화, 강재구 공원: 1987년 5월 5일 조성: 육군 제5397부대장 소장 이중형

11. 국토녹화기념탑: 1992년 3월 5일 건립,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415 국립수목원, 글씨: 노태우, 제작: □□□

12. 평화수호 참전기념탑, 월남 파병 용사 추모비: 2002년 12월 건립,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죽엽산길 81-68 파월용사 만남의 장, 건립: 강원도지사 김진선, 화천군수 정갑철, 조각: 류경원

13. 월남전 참전기념탑2017년 10월 14일 건립,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 8-6 춘천대첩 기념 평화공원,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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