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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시작과 끝 사이에서

2024년의 기록을 되새기며, 2025년을 시작한다

by 리딩차이

2024년이 시작되면서 루틴을 정했지만, 해가 바뀌었음에도, 브런치에는 글을 자주 올리지 못했다.

대신 블로그에만 꾸준히 기록을 이어갔다.

생각이 실천으로 옮겨지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되새기며, 브런치 스토리를 다시 쓰기로 한다.






글쓰기 첫 번째 공간

이 공간을 나의 글쓰기로 가득 채우고 싶었다.


문학 글쓰기와 학문적 글쓰기

학문적 글쓰기와 문학적 글쓰기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글쓰기 고수들이 부러울 때가 있다.


1. 학문적 글쓰기

공저 전공책 집필 중_2024년 2월~현재


2023년 2학기 강의를 하면서 얘기가 나왔던 공저 계획은 2024년 2월에 출판 계약서를 작성하고, 매달 미팅을 하며 함께 써 내려가고 있다. 12월에 들어서서 꾸역꾸역 뼈대를 잡아가고 초고를 완성해보려고 한다. 1월과 2월 방학 동안 수정하여 올해 상반기는 무사히 출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1학기 교재로 사용 예정이라 조금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2. 문학 글쓰기

공저 문집: 2024년 8월

<<온기레터>> 공저 문집 프로그램을 참여하여 다양한 글쓰기를 경험하였다.


공저 문집(시집): 2024년 12월

시 창작 수업(2024년 9월 ~ 12월 12회차)을 들으면서 다섯 편의 창작시를 퇴고했다.



새로운 도전

그림책 창작 도전_2024년 6월~11월

색연필로 수작업을 하여 떡제본 창작 그림책 만들었다. 수작업 그림책을 포토샵을 활용하여 창작하고 있다. 스토리보드를 완성하였고, 초안을 만들었다. 디테일한 수정 작업이 남았다.







글쓰기 두 번째 공간

이 공간은 글쓰기 지도 공간이다.


재능기부 글쓰기 & 책 만들기_2024년 5월~6월

1인 1저 책 쓰기 지도사 과정(1년)을 마치고 두 번째 재능기부 문집을 만들었다. 2023년에는 5명이 문집에 참여하여 대략 200쪽의 원고를 썼고, 2024년에는 12명이 참여하여 약 300페이지에 달하는 문집을 만들었다. 8월 말쯤 인디자인으로 편집하고 인쇄하여 도서관에 비치까지 마쳤으며, 단출한 출판 기념회는 12월 넷째 주에 송년회 겸 진행하였다.



글쓰기 세 번째 공간

이 공간은 자기 계발을 통한 스스로 글쓰기이다.


1. 독서 챌린지 설정하기(100일)

네이버 블로그에 독서와 필사 기록을 꾸준히 하고 있다.

2024년 읽은 책을 정산해 보았다.

강의와 병행하다 보니 독서는 하루에 조금씩 꾸준히 읽는 것이 나에게 가장 잘 맞았다.


독서정산, 리딩차이: https://blog.naver.com/reading-star1001


1월~3월(35권), 4월~6월(29권), 7월~9월(13권), 10월~12월(16권) 총 93권이다. 상반기는 꽤 많이 읽은 편인데, 하반기는 강의와 발표 등 여러 일이 겹쳐서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았다. 게다가 그림책 창작 수업(대면)과 시창작 수업(비대면)을 동시에 듣느라 너무 바쁜 시간을 보냈다.

그래도 이렇게 정산해 보니, 한눈에 보여서 좋다.

올해에도 꾸준히 읽을 예정이지만, 100권이라는 목표를 정하지 않고 부담 없이 꾸준히 읽으려고 한다.


2. 마감이 있는 서평단 참여하기

책을 꾸준히 읽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서평을 쓰는 것이다. 마감이 있는 서평단을 참여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2024년에는 19개의 서평을 썼다.


3. 독서모임 하기

10년이 된 독서 모임도 있고, 갓 2년 된 독서 모임도 두 개 정도 있다. 혼자 읽는 것보다 지정 도서를 읽는 것이 생각의 깊이를 넓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4. 관심 있는 것에 참여하기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자세는 항상 준비되어 있는 것 같다.

- 작년에는 북클럽 문학동네에 참여하여 책을 독파하는 것 외에 작가들의 북토크도 듣고, 독파 미션 수행했다.

- '마이 컨셉진 만들기' 프로그램 참여하여 재미있는 경험을 했다.

이외에도 크고 작은 경험들을 했는데, 이러한 경험들은 본업인 강의에도 많은 영감을 주고 활력을 준다.

또한 시간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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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은 차분히 상반기 계획을 잡으려고 한다.

우선 몇 가지만 잡아봤다.


첫째, 운동: 가장 먼저 시작한 것으로 1주일에 한 번 이상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이다.

둘째, 강의, 독서 그리고 글쓰기를 꾸준히 하자.

셋째, 예정된 책 출간을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지도록 퇴고를 반복하자.

넷째, 5월~6월에 세 번째 재능기부로 문집 만들기 강의가 예정되어 있으니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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