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미국증시(S&P500) 상승 전망 논리
골드만삭스의 스콧 러브너(Scott Rubner)는 현재 곰들이 탈진한 상태이며 약간의 긍정적인 뉴스만으로 미국증시의 매수세가 강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브너는 20년 동안 자금흐름을 연구해 온 베테랑입니다. 그는 4월에 미국증시가 불리시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미국증시 하락 베팅에 투자자들이 과도하게 쏠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펀드매니저들의 미국 주식 비중은 18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컨퍼런스보드의 조사에 의하면, 1년간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보는 소비자들의 비중은 반대쪽으로 생각하는 의견보다 15개월 연속 높았습니다. 이러한 비중 추세는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18개월 연속 기록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러브너는 이러한 방어적인 투자 표지션이 미국증시 상승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매크로가 조금이라도 개선된다면 페인 트레이드는 다시 상방이 될 것이고 이는 시장의 톤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추세를 추종하는 CTA(commodity trading advisors)의 움직임에 주목했습니다. 러브너에 따르면 CTA는 S&P500 하락에 약 260억달러를 베팅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 10월 이후 가장 큰 숏 포지션입니다.
러브너의 모델은 6개 시나리오 모두에서 CTA가 주식을 매입할 것이라는 전망을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러브너는 3월 31일 금요일의 트레이딩은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연금의 분기말 리밸런싱과 옵션 관련 헤징 거래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그에 따르면, 현재 옵션 딜러들은 60억달러를 상회하는 롱 감마(long gamma) 포지션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결국, 상승할 때 매도하고, 하락할 때 매수하면서 시장의 변동성을 줄이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현재 롱 감마 포지션은 지난 2021년 11월 이후 가장 큰 상황입니다. 러브너는 이 포지션이 다음 주에 절반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더불어 연말 주식 매도 리밸런싱 규모가 23억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것들이 모두 정리가 되면서 S&P500 자금 흐름의 기술적 지표는 31일 오후 4시부터 극도로 긍정적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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