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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원스 Jul 22. 2023

빌 그로스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장기국채금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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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채권왕이었던 빌 그로스는 최근 투자보고서에서 글로벌 자산가격의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장기국채금리)에 대한 전망을 밝혔습니다.


그는 보고서에서 올해 장기국채금리가 정점을 찍었다고 볼 수 도 있지만 크게 하락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투자자들이 장기채권을 피해야 하는 이유로 크게 3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첫째, 계속 증가하고 있는 미국 정부의 재정적자입니다(미국 정부의 국채발행 증가 -> 국채금리 상승 압력). 더불어,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양적긴축 정책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국채를 줄이고 있기 때문에 국채금리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둘째, 텀 프리미엄입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기적으로 연준의 기준금리보다 약 140bp 높았습니다. 따라서, 연준위원들이 추정하는 있는 중립금리를 2.5%로 적용한다면 10년물 국채금리는 3.9%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좀처럼 제어하지 못한다면 10년물 국채금리는 향후 4%를 지속해서 상회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습니다.


셋째, 다른 주요 중앙은행의 긴축기조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은 미국보다 인플레이션이 더 끈질긴 측면이 있기 때문에 ECB는 연준보다 긴축기조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그는 글로벌 채권금리는 동조화하는 현상이 있기 때문에 ECB의 긴축기조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의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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