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느린 어른으로 산다는 것
'내가 비엔나에 8년밖에 살지 않았지만 난 오스트리아 정부에 신뢰가 가. 내 건강에 대해서 책임져 줄 수 있겠다는 믿음이 있어 야 솔직히 그게 국가잖아. 이번에 오스트리아는 백신 수요와 공급 현황을 모두 공개했거든? 근데 k방역이라고 떠들어대 봤자 뭐 결과적으로 한국은 백신 하나 자국민 수만큼 못 들여왔잖아? k방역도 솔직히 너네 의료진들 갈아 넣어 인력으로 버틴 거고. 걔네 일한 돈은 제대로 받았다니'
문득 떠오른 지난달 언니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