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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콘텐주 Jan 21. 2024

외국에서 물어볼 때, 번역기 VS 인공지능

파리서 둘다 사용을 하며 느낀점

1월18일 파리 도착 후 3일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2008년 이후 파리에 와서 느낀점은, 이제 인터넷 속도 자부심을 가질 수 없겠다. 물론 지하에서는 4G,5G 가 안터지고 자동 3G로 전환이 되고 속도는 느리지만, 호텔이나 백화점등 일반 무선 인터넷속도는 쾌적한 편입니다. 

저는 한국서 E-sim을 구매해서 파리에왔고, 다행히 자유롭게 인터넷을 사용중입니다.


저와 함께 온 첫째 딸이, 아빠 영어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말 합니다. 프랑스사람들이 영어를 못하는거다!!! 서로 단문으로 대화를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마저도 모두가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가끔 한국어 배우는 젊은 여성 점원을 만날 때가 있는데, 기초 수준입니다. 그래도 젊을 수록 영어를 잘 하지만 능숙한 수준은 아니죠. 


저는 번역을 위해서 ChatGPT와 Deepl을 사용을 해봤는데요. 첫번째로 생각한건 ChatGPT에게 음성모드로 통역을 부탁하는 것 인데, 이게 생각보다는 안됩니다. 일단은 주변이 시끄럽고, 프랑스 사람앞에서 ChatGPT를 켜고 그 앞에서 한국어로 말하는게 조금 이상하게 보여지니까요. 

그래서 ChatGPT에게 번역을 부탁했지만 이건 Deepl을 따라올 수가 없더군요.


예를들어 ChatGPT는 "텍스리펀드 받으려면 매장 하나에서 100유로 이상 구매인가요? 아니면 이 쇼핑몰 전체에서 100유로만 넘으면 되는 건가요? 라는 질문을 할때,  한국어를 쓰고, 이걸 프랑스어로 번역을 해달라고해야합니다. 혹은 미리 프롬프트를 입력해서 기타 명령없이 한국어는 프랑스어로 번역하라고 해줘야하는데요, Deepl은 그냥 한국<->프랑스어 설정해놓고 하고싶은말 적어서 보여주면 되니까 바로더군요.


심지어 영어 못하는 직원을 만나도, 매우 빠르게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번외로, 식당메뉴고를때는 구글맵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한국을 제외하고 구글맵은 최강입니다. 심지어 라이브뷰는 길에 화살표를 띄어줍니다. 네이버가 비슷한 기능을 제공을 하기도하죠.


운이좋으면 영어 메뉴판을 주지만, 대부분 프랑스어입니다. 알파벳을 사용하며 영어랑 비슷한 단어들이 보여서 유추할 수있는 메뉴가 있지만 90%이상은 읽기가 힘든데, 구글 맵에있는 식당메뉴를 보면 다 그림으로 나옵니다. 그럼 직원에게 그 메뉴를 보여주면 바로 가져다 줍니다.


식당을 고를 때, 구글맵 평점을 보고 다녔는데, 100% 성공을 했습니다. 한국서도 구글맵 평점을 많이 보고 다니는 편인데, 한국은 리뷰가 적은 편에 속합니다만.. 프랑스는 네이버 평점같이 생각하셔도 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아직은 전통적인 번역기 사용이 인공지능보다는 활용성에 더 높다. XR AI는 조용한곳에서 는(호텔 프론트등) 사용하기 편하지만 사람들이 많은 쇼핑몰,백화점,식당에서는 활용하기가 조금은 힘들다.



검증된 리더들과 자기개발을 


https://teameducat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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