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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경 Nov 05. 2021

UX/UI 디자인 공부 계획 세우기

공부 가닥 잡고 계획 세우기

울트라 러닝의 메타 학습 전략을 이용해서 무엇을 어떻게 공부할지 가닥은 잡은 다음에는 내가 계획한 것들이 과연 목적에 유용한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이 분야에 일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찾아들었다. 너무 감사하게도 가까이서 멘토처럼 물어볼 수 있는 분이 계셔서 업계 트렌드와 취업에 준비할 것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었고 더불어 유튜브와 팟캐스트를 통해서도 무엇이 중점을 두어야 하는 가를 배울 수 있었다.


1. Facebook Product Design Manager 민이님 멘토링

https://brunch.co.kr/@momducation/10


2. 유튜브 헤이즐 님 채널


UX 독학과 해외취업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가 만나는 지점에서 만난 헤이즐님. 이쪽 분야에 몇 안 되는 현장감을 가지신 유투버 이시다. 


https://youtu.be/WY-4J0aEGgQ

헤이즐님의 유튜브

3. 구글 디자인 팟캐스트 / 사이트


 https://design.google/library/method-podcast-episode-1/


https://design.google/library/six-ways-to-develop-your-ux-design-career/#make-things


팟캐스트를 통해 구글의 디자이너가 말하는 UX 디자이너가 갖출 소양과 구글 미디엄 블로그 아티클에서 말하는 부분이 Facebook 민이 님과의 대화에서 나왔던 인사이트와 일치한다.


취업이 목표가 아니라, 

내 소신이 향하는 지점의 문제에 대해 창업가 정신으로 파고들어 해결 방법을 구현해 내는 것. 

계획을 하다 보니 지금 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목적이 확실해져 더욱 동기부여가 되는 느낌이다.





다양한 리서치와 조언을 참고해서 앞으로의 타임라인을 잡아 보았다. 여전히 '대략' 적인 것이라 좀 더 구체적으로 커리큘럼을 들여다보고 짜야겠지만 세 단계로 나누어서 각 단계의 목표에 맞게 울트라 러닝 전략을 다시 만들어 봐야겠다. 


Phase 1. 기본 지식 습득하기 / 툴 익히기 (3개월)


한국의 강의들을 활용해서 최대한 UX/UI 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마친다음 앱 제작을 시작 내가 익힌 사실, 개념, 기술들이 어떻게 실제에 적용되는지. 어떠한 부분에 취약한지 혹은 강한지를 캐치해내자. 

Ted, Podcast 를 활용해서 관련 지식 영어로 익숙해지기


Phase 2. 앱 개발 및 포트폴리오 제작 (3개월)


포트폴리오를 적은 시간에 '잘'만드는 것이 목적이므로 '잘' 만든 앱들의 포트폴리오를 집중적으로 파는 시간을 가진 다음 (100개 읽기 챌린지??) 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때는 모든 것을 영어로 진행하며 업계에서 쓰는 말들을 익혀간다. 

무엇을 하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커뮤니티나 멘토링을 찾아본다.


Phase 3. 본격적인 취업 준비 (얼마나 걸릴까... 아이돈노)


포트폴리오 제작하고 이력서를 만들어 보내기 시작. 인터뷰도 준비해야 한다. 링크드인이나 지역 모임을 활용하여 네트워크 만드는 것에 집중. 

Toast master 같이 영어를 말할 수 있는 곳에 지속적으로 가서 프레젠테이션 공포를 없애 본다. 



후아...앞으로 갈길이 너무나 멀다. 이 과정에서 내가 잘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거의 불가능하다 싶은 도전이다. 하지만 울트라 러닝의 목표가 그것을 배우는 데 있지 않고 어려운 뭔가를 배워가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자신감과 능력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생각할 때 중간에 내 맘처럼 되지 않는 다고 해도 또 그 자리에서 무언가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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