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있지도 않은 위험한 마케팅
내용
모바일 카지노게임 '다미포커'를 개발한 '다미게임즈' 측은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마성의 재미를 가진 다미포커와 신정환의 이미지가 딱 맞아떨어져 홍보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앞으로 저희 다미게임즈와 함께 건전한 마인드 스포츠 다미포커의 전도사로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생각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아무렇지 않게 복귀해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무력감을 줄 것이다.
솔직히 “이 나라는 범죄자들도 참 먹고 살기 쉬운 나라구나…” 같은 생각이 든다.
물론 이해할 수 없지만 이걸 유머로 소비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이런 광고가 나온 거겠지?
그렇지만 이게 정말 효과적인 홍보인지 모르겠다. 까놓고 말해서 언제 또 사고를 칠지도 모르는 사람인데
너무 브랜드 이미지가 위험해 지는 거 아닌지…
시사점
광고 모델을 잘못 선정한 예 : 광고 모델을 선정할 때는 브랜드의 이미지나 맥락과 맞는 사람을 선정해야 하는데 이건 잘못 선정한 예이다.
윤리의식 부족 : 화제성을 위해 너무 큰 윤리의식을 내려놓은 건 아닌지…
또 요즘 소비자들은 윤리의식이 높아서 이런 광고를 환영하기 보다는 반감이 더 거셀 것이다.
한줄평
위험을 감수하고 마케팅 효과 보려다 진짜 브랜드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