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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이스병원 May 21. 2024

예민한 당신을 위한 과민성대장증후군증상

직장인 A 씨는 중요한 약속이 있으면 식사약속보다는 간단한 차를 마시는 약속을 선호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과민성대장증후군증상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기 때문인데요. 평소에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예민한 상황이면 화장실을 자주 들락날락하는 남들에게는 말 못 할 고민을 가지고 있는 탓에 새로운 장소에 가면 일단 화장실이 어디인지부터 알아두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렸으니까요.





이렇듯 현대인들에게 과민성대장증후군증상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스트레스만 받으면 배가 아파오거나 설사를 하고, 술을 마신 다음날에는 어김없이 설사나 배변 후에도 어딘지 모를 찝찝함에 여러 번 화장실을 가 본 경험을 해본 분들이 적지 않을 텐데요.


실제 과민성대장증후군증상을 경험한 사람은 전체 인구의 약 7~15% 정도나 될 정도로 아주 흔하답니다.


그러면 과민성대장증후군증상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관절과 척추 전문병원이지만 전문적인 내과검진센터를 함께 운영해 환자들이 편리하게 내과검진과 대표질환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안산 관절 척추 에이스병원 내과센터 임동석 원장님께 여쭈어 보았습니다.



현대인들에게 많은 과민성대장증후군증상에 대해 알려준 안산 관절 척추 에이스병원 임동석 원장



평소 잦은 복통과 설사가 고민이라면 잘 살펴보세요.




과민성대장증후군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과 설사입니다. 


식중독처럼 설사가 계속되는 것이 아니라 일단 배변 후에는 상태가 좋아지기도 하지요. 일반적으로 복통과 설사가 대표 증상이기는 하지만 변비와 설사가 동반되는 만성 복통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요. 


과민성대장증후군증상은 대장이 과민해져서 대장 운동이 지나치게 활발해져 설사가 유발되거나 급격히 감소해 변비가 발생하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과민성대장증후군증상의 가장 큰 특징은 엄밀하게 따지면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랍니다.






이외에도 점액질변, 복부팽만이나 속 쓰림, 잦은 트림, 방귀, 정신피로, 두통, 불면, 어깨결림 등의 증상도 나타나기도 하지요. 


이런 증상이 수개월 또는 수년간 계속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몸 상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아서 민감한 상황이나 스트레스에 약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넘기는 경우가 많지요.




그럼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어떤 경우에 진단되고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증상을 발생시키는 원인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복통, 복부 팽만감 등이 반복되어 만성적으로 생기거나 설사나 변비와 같은 배변장애, 잔변감 등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의심할 수 있어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장 내시경이나 X-ray 등으로 확인되는데요. 특정 질환은 없어도 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과 복부 팽만감과 같은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며 설사 혹은 변비 등의 배변장애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적인 질환이라서 주의해야 합니다.


이처럼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 내장 감각의 과민성 증가, 위장관 운동성의 변화, 위장관 팽창도 감소 등이 과민성증후군을 호소하는 분들에게 나타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증상이 나타나면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과민성대장증후군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원인이 되는 질환이 명확하게 진단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식사를 하고 난 후에 복통과 복부 팽만감과 설사 등이 반복된다면 앞서 설명한 검사 외에도 대변검사, 대장내시경, 혈액검사, 바륨관장 등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대표적인 과민성대장증후군증상인 설사는 체중변화가 없으나 최근 체중감소, 혈변, 빈혈 등의 다른 증상이 동반되거나 지금까지는 괜찮았으나 50세 이상에서 처음 증상이 나타난다면 좀 더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좋은데요. 과민성대장증후군증상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 원인일 수 있으니까요. 이 경우에는 대장내시경검사를 필수로 복부 CT검사, 소장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가 가능한가요?



이래저래 외부에서 식사를 할 상황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과민성대장증후군증상은 걱정거리일 수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이런 문제는 속 시원하게 말할 수도 없으니 치료를 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요. 


안타깝게도 과민성대장증후군증상의 주원인이 되는 심리적 불안이나 스트레스 원인을 해결해야 하지요. 덧붙여 본인의 상황을 인지하고 대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과 술, 그리고 과식을 피하는 노력도 해야 합니다. 






물론 평소 과식과 잦은 음주를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로 장건강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답니다. 심한 경우에는 장의 예민도를 떨어뜨리는 진경제, 변비에 효과적인 흔히 변비약이라 불리는 부피형성 완화제 등의 약을 복용하거나 약간의 신경안정제를 사용하기도 해요.


그러나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주요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줄일 수 있도록 생활패턴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하면서 장운동을 활성화시켜 주는 걷기와 산책을 함께 할 것을 추천합니다.




혹시 과민성대장증후군증상을 그냥 둔다면 다른 질환으로 발전할까요?



잦은 설사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암이나 궤장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일상생활에서 불편이 생겨 사회생활에 자신감이 떨어질 뿐이지요. 







이상 과민성대장증후군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임동석 원장님의 설명으로 알 수 있듯이 잦은 복통과 설사로 남들에게 말할 수 없는 불편한 증상이지만 평소 스트레스를 없애고 장 건강을 위한 식습관을 갖는다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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