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롯이 혼자일때
오롯이 혼자일때 진정 자유로울수 있다
누군가의 존재는
앞으로의 선택과 방향에 제약을 만들어 버릴것이다
책임 때문일까?
아버지란 이름 때문일까?
나의꿈,
나의 자유,
결혼이후 오랜동안 나를 위해서 보다는
와이프 와이프가족 아이들
그리고 부모님 동생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살았던것같다
내가 힘든건
힘듦은 그들의 웃음과 안녕에 훌훌 털어 버리곤 했었다
아이들의 미래
오늘 그리고 내일
그들의 삶을 고려한다면 나는 당분간 좀더 자유로울수는 없을것이다.
그렇다고 포기하거나 주저앉고 싶진 않다
금전적으로 부족함이 없고싶다
그래서 매일 매매하고 공부하며 복기하고. 준비한다
슬프지 않고싶다
아이들을 더이상 아프게 하고싶지않다
건강하게 꾸역꾸역 살고 싶다
그렇게 ᆢ
그렇게 그렇게도 원했던
미래의 나에게 지금은 미소한번 지을수있는
오늘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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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정리중에 우연찮게 딸1이 중3(2년전)때
썼던글을 찾게되었다
2018년 3개월의 해외출장 복귀 직후일들이다
전처의 빈번한 새벽귀가에 자주 말다툼이 시작되었었고 결국.
전처는 초4 초1인 두딸들을 두고 나가서 혼자 살아보고 싶다며 안된다는 나를 지치게했었다
결국. 전처는
3개윌간 집을 나가 산적이 있었다
사람은 누굴 만나면서 살아가느냐가
중요함을 안다
해외 출장 3개월은 많은것들이 변해있었다
아이들이 어려 직장병행 혼육아가 너무 힘들어
결국 다시 집에 와달라 부탁하고
듵어오는 조건은
매주 2회 전처의 새벽 귀가를 허락할것이였다
이후
5년을 그렇게 살았었다
이글은 극사실적으로 딸1의 관점에서 쓴글이다
부부싸움으로인한 불화가 초4에게는. 어떻게 보여졌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