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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이 뜨기 전에 May 17. 2023

10년 밤마다 동화 읽기- 여우나무

브리타 테켄트 글 그림 김서정 옮김 봄봄


자주 드나드는 인스타 책방 추천도서여서, 처음에는 무슨 내용인지도 잘 모르고 구매했다.


사랑하는 여우의 죽음 앞에서 동물 친구들이 어떻게 슬픔을 이겨내는지 보여준다.

담담하게 그려지는 한 생명의 마지막 장면. 친구들이 함께 해주는 그리움의 시간들.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삶의 마지막이라면, 이렇게 마무리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여우를 추억하는 함께 한 소중한 시간들이 있고. 여우가 베푼 사랑에 감사해하고… 친구들에게 소중한 여우와의 시간들 속에서 여우는 함께 살아있는 것은 아닐까…

여우가 떠난 자리에서 모두를 품어주는 여우 나무가 자라난다


다양한 색면으로 표현한 동물을 보며

6살 아이와는

이건 무슨 동물일까? 물어본다


그래도 말한다

여우나무가 아름답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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