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스위트피 Jul 13. 2023

주간 스위트피 달리기_5월 2주 차

달리기를 좋아하는 스위트피가 달리기를 하지 않을때 하는 일들

달리기와 글쓰기는 같이 할 때 더 빛이 난다.

달리기를 한창 할 때는 

매일 새벽에 일어나 따뜻한 물을 마시고 러닝 복장을 갖추고 달리러 나간다.

일 시작 하기전에 운동을 해놔야 마음이 편하고 뿌듯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이다.

아침 공기를 마시며 내 숨이 턱에  차오를때까지 달렸을 때의 상쾌함은 말로 표현 할 수가 없다.


달리기를 쉬고 있는 요즘 새벽에 일어나 하는 일 중 하나가 달리기를 생각하는 일이다.

매일 생각한다.

달리기를 하지 않을 때 달리기를 더 많이 생각하게 된다.

달리기에 대한 책을 읽고 나누는 [꿈꾸는 러너] 북클럽 을 시작하고 달리기에 대한 책이 많다는 걸 알았다. 


"내가 달리기를 하면서 삶이 많이 달라졌어요" 라고 말하면서도 정작 말하려고 하면 막히는데 이 책들은 나를 대변해서 친절하게 알려준다.


달리기를 잠깐 쉬고 있는 이때 나에게 위안을 주는 것도 결국은 달리기이다.


'당최 능력이 없는 100m 달리기에 인생을 쏟고 싶지 않다. 그것은 토끼가 할 일이다. 42.195km를 달릴 수 있는 거북이처럼 살고 싶다. 묵묵하고 꾸준하게 달리고 싶다. 빠르지 않아도 내 페이스대로 완주하고 싶다. 그것은 나의 기질을 깨닫는 일이고, 내가 나를 아는 일이며, 내가 나를 소중히 여기는 일이다. 곧 나를 사랑하는 일이다.'

감성 대장간 ] 달리다 중에서 -이영진 쓰고 소리여행 그리다


달리기 책은 아니지만 그안에 '달리다'라는 소주제로 적힌 글을 나눈다.

이글 또한 나의 마음을 대변해준다.

앞으로도 나는 이런 기쁨을 많이 누리며 찾아갈 것이다. 


20230526 금요일






매거진의 이전글 주간 스위트피 달리기_5월 1주 차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