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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획은 Why에서부터 시작이다

[헌트의 사업 인사이트]

by 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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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획은 Why에서부터 시작이다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마다 가장 먼저 받는 질문이 있다.


"그거 해서 뭐 할 건데?"

"그런 거 해서 뭐가 되는데?"

"그거 하면 돈 얼마 벌어?"


다들 궁금해하는 질문들이다. 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질문은 잘 안 한다.


"왜 그걸 만들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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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만 고민하다 실패한 프로젝트들


프로젝트를 구체화하다 보면 어느 순간 How에만 빠지게 된다.


어떻게 디자인하지?

어떻게 판매하지?

어떻게 마케팅을 하지?


How만 고민하면서 결과물을 만들고 나면, 막상 다른 프로젝트랑 별로 다를 게 없어진다.


처음 생각했던 Why를 놓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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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남매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


스스로에게 Why를 먼저 물었다.


"왜 노션남매를 만들어야 하지?"


✔️ 노션이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하다

✔️ 우리가 배우는 과정을 함께 나누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Why'가 명확했기 때문에: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지 알 수 있었고


누구한테 우리 이야기를 전할지 명확했으며


어떤 말투로 소통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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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가 명확하면 모든 게 명확해진다


하나. 방향이 잡힌다

→ 뭘 만들고, 뭘 제공해야 할지 알 수 있다.


둘. 사람들이 공감한다

→ Why가 명확한 브랜드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사람들은 '무엇'이 아니라 '왜'에 끌린다.


셋. 팀이 하나가 된다

→ Why를 공유하면 팀원들도 같은 방향을 본다. 각자가 하는 일이 어떻게 하나로 모이는지 이해하게 된다.


넷. 쉽게 포기 안 하게 된다

→ 힘들 때 다시 돌아갈 곳이 생긴다. "우리가 왜 이걸 시작했지?"라는 질문이 다시 힘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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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두잇클럽을 만들면서


지금 만들고 있는 저스트두잇클럽도 마찬가지다.


처음부터 Why를 정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일로 살아갔으면 좋겠어. 각자의 스토리로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돕고 그게 자기만의 일이 됐으면 좋겠어.


이 Why가 있기 때문에:

✔️ 어떤 서비스를 만들어야 하는지 명확하다

✔️ 누구를 위한 서비스인지 분명하다

✔️ 팀원들과 같은 방향을 볼 수 있다

✔️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을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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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를 찾는 3가지 질문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면, 이 질문들부터 해보자.


하나. 왜 만들고 싶은가?

→ 단순히 좋은 아이디어라서가 아니라, 이걸 꼭 만들어야 하는 이유


둘. 누구의 어떤 고민을 해결하는가?

→ 막연하게 '많은 사람들'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누구의 실제 고민인지


셋. 이게 없으면 어떻게 불편한가?

→ 진짜 필요한 건지, 아니면 그냥 있으면 좋은 건지


Why가 없는 기획은 목적지 없이 떠나는 여행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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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에게 인풋 없는 아웃풋은 마른 걸레 짜는 것과 같다.


마찬가지로, Why 없는 기획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고 헤매는 것과 같다.


어떻게 만들지 고민하기 전에, 왜 만들어야 하는지부터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그 답이 명확할 때, 비로소 제대로 된 기획이 시작된다.


여러분의 프로젝트는 어떤 Why를 가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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