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를 배정받기 위해 고민하는 특수교육 대상자 가정
선택하게 해 드릴게요. 1순위부터 5순위까지 가고 싶은 곳을 쓰세요.
큰 배려와 혜택 같이 느껴지지만 사실 이 말은 차별이다.
다른 모든 아이들은 집 앞 학교로 '당연 의무 배정'되었다.
특수교육대상자라 불리는 아이들은 '당연 의무 배정'을 해주지 않는다.
선택권이 차별이다.
특수교육대상자를 진짜 배려한다면,
해마다 이때만 되면 열이 받는데
해마다 되풀이되는 이 현실에 무기력해지고, 자괴감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