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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erry Jun 13. 2023

1순위부터 5순위까지

초등학교를   배정받기 위해 고민하는 특수교육 대상자 가정


선택하게 해 드릴게요. 1순위부터 5순위까지 가고 싶은 곳을 쓰세요.


큰 배려와 혜택 같이 느껴지지만 사실 이 말은 차별이다. 

다른 모든 아이들은 집 앞 학교로 '당연 의무 배정'되었다. 


특수교육대상자라 불리는 아이들은  '당연 의무 배정'을 해주지 않는다.


선택권이 차별이다. 


특수교육대상자를 진짜 배려한다면,



 '당연 의무 배정'을 먼저 하고 

또 다른 선택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배려다


해마다 이때만 되면 열이 받는데 


해마다 되풀이되는 이 현실에 무기력해지고, 자괴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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