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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퍼블릭 Mar 18. 2021

디자인 문법화 브랜딩&기획
쉽게하기(5화)

브랜드경험 디자인에대해서

안녕하세요 디퍼블릭입니다.
지난 글은 디자인 문법화를 활용하는 방법을 예시로 디자이너 공유오피스를 브랜딩과 기획을 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봤는데요. 명사와 형용사가 저번 주제였다면 이번 글을 통해서는 동사와 부사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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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를 브랜드 철학이라고 하면 형용사는 그 브랜드 철학을 꾸며주는 키워드 즉, 차별화된 철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동사와 부사는 어떠한 것일까요? 동사는 움직이는 사람이나 사물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것인데, 브랜드 관점에서는 브랜드가 고객에게 행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바로 그 행동이 경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경험이라는 게 중요할까요?

브랜드와 고객간의 사이

경험이라는 것은 광고로부터 브랜드를 알게 되고나서부터, 인지, 그리고 구매부터 재구매까지 이루어지는 모든 과정들입니다. 이러한 과정은 페르소나를 통하여서 설계를 하여야 합니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한 경험에 의해 고객이 인지를 하고, 구매를 하고, 또는 주변에 그 경험을 알리는 경우까지도 있기 때문입니다.

고객과 서비스의 거리

경험의 흐름

사용자(고객)들의 경험하는 것을 기획하고 디자인을 하려면 고객들의 흐름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 고객 여정 지도라고도 합니다. 아래에 있는 이미지는 저희가 기획하는 디자이너를 위한 공유오피스를 예시로 고객의 흐름을 정리 해본 것입니다. 고객이 예상되는 타겟층부터 다양한 채널로 통해서 인지가 되는 것부터 모든 행동과 경험들까지 정리를 해봐야 합니다. 여기서 신규 사업(브랜드) 일 경우와 리뉴얼하는 사업(브랜드) 일 경우와 나뉠 수가 있습니다.

신규 사업일 경우, 타겟층인 이용고객들의 리서치를 통한 예상 흐름을 그리기

리뉴얼하는 사업일 경우, 실제 이용고객들에 대한 데이터를 통한 흐름과 감정 파악 → 이를 통한 개선된 서비스 기획

고객여정지도

경험들의 분류

경험이라는 것은 브랜드 경험(brand experience),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 그리고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등이 있습니다.

브랜드 경험 : 브랜드를 만났을 때의 모든 경험 (고객 경험 + 사용자 경험)
고객 경험 : 브랜드의 플랫폼에서 인터렉션 할 때 일어나는 경험
사용자 경험 : 서비스 및 제품을 접했을 때의 경험


고객이 경험하는 여러 가지 경험을 분류를 해봅니다. 이러한 경험을 분류를 하기 위해서는 위에 그려놓은 것처럼 고객 여정 지도가 준비되어야 합니다. 그 후에 이러한 경험들을 정리를 하여서 분류를 하고, 이 경험을 주기 위한 기획을 통해 브랜드 철학과 브랜드 아이덴티티 전달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브랜드 철학을 전달이 제대로 된다는 것은 무엇 일가요?

획일화된 브랜딩을 위해서 일관적인 디자인과 일관적인 워딩이 필요한 걸까요?

아닙니다.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고객(유저) 입장에서는 너무 과한 브랜딩 그래픽 요소가 많다면, 피로도를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일관적인 워딩도 너무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지루함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떠한 카페를 이용하는데, 전단지에도 슬로건, 컵홀더에도 슬로건, 인테리어 벽에도 있다면 고객에게도 충분한 피로도를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에게는 콘텐츠와 제품 등에 특성에 맞게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깊이를 강약 조절하여 자유로움을 전달을 해야 합니다. 브랜드는 소통하는 것이지 일방적으로 주입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입을 한다는 것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광고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글은 동사와 부사를 통해서 브랜드 경험을 기획하는 것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브랜드 경험을 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흐름과 감정을 알아야 하고, 그 흐름에 맞게 소통하는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는 것이 제대로 된 브랜드 경험입니다. 그러한 브랜드 경험을 기획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경험을 전달 할 것인지를 동사와 부사의 키워드를 정리를 이용해보는 것입니다. 다음 글은 디자인 문법화의 전치사와 접속사로 브랜딩 쉽게 하는 방법을 글로 준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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