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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퍼블릭 Jan 15. 2021

디자인 문법화 1화 - 골든서클

디자인을 문법화하다 (골든서클의 이론응용)

안녕하세요 디퍼블릭입니다. 지난 글은 디자인 문법화 개요에 대하여 얘기를 해봤는데요,


요약하자면 디자인은 단순 시각적인 것에 있는 것이 아닌, 전반적인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써 소비자와 브랜드 간의 소통을 하기 위함이라고 얘기를 했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문법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영어로는 Grammar이라고 하고, 어원은 그리스어 ραμματική (Grammatikê), 즉 '문자를 쓰는 기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자를 쓰는 기술이 생기는 이유도 서로 소통하며 명료한 의미를 전달하기 위함이고 그 방식은 관습적인 행동으로 정리가 됩니다. 그렇다면 언어의 장벽을 넘을 수 있는 디자인의 문법인 디자인을 하는 기술은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디자인 문법화 골든서클에서 일반적인 소통방식과 효과적인 소통방식 비교

이것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사이먼 사이넥의 골든 서클을 이해를 해야 합니다. 사이먼 사이넥은 마케팅을 할 때나 메시지를 전달할 때에 효과적으로 하려면 골든 서클의 원리가 있어야 된다고 소개를 합니다. 닥터루터킹이 연설을 할 때, 많은 사람 250,000 명의 사람들이 바로 그날, 그 시간에 나왔죠,그의 연설을 듣기위해 말이죠. 그리고 상품이 출시가 되면 유독 줄을 길게 서는 브랜드가 있었죠? 애플입니다. 어떤 것 때문에 그렇게 새벽아침부터 긴 줄임에도 불구하고 그럴 수 있었을까요? 원리를 보면 안에서부터 소통하고 밖으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단순 사기위함이 아니고 나 자신을 위해서, 나 자신의 가치를 위해서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원리에 대해 컴퓨터 광고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우리는 훌륭한 컴퓨터를 만듭니다. 그것들은 이쁜 디자인에, 쉽게 이용할 수 있고 편리합니다." 이런 광고라면 구입하고 싶나요?" 대부분의 광고 방식은 이렇습니다. 많은 회사들은 상품을 무엇을 판매하는 것이고 무엇이 좋은지부터 내세우게 됩니다. 하지만 공감이 되지 않고… 글쎄?? 돈 많으면 사겠지만 사고 싶은 마음은 크게 들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것들, 우리는 현재 상황에 도전하고, 다르게 생각한다는 것을 믿습니다.

현재상황에 도전하는 우리의 방식은 제품을 아름답게 디자인하며, 간단히 사용할 수 있고, 편리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방금 훌륭한 컴퓨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구입하고 싶은가요?"

분명하게 다릅니다, 그렇죠? 하지만 위에 광고 문구는 정보의 순서를 뒤집어 놓았을 뿐입니다. 이것이 증명하는 것은 사람들이 당신이 무엇을 파는지 때문에 구매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당신이 그 일을 왜(WHY) 하느냐(신념)에 따라 구매합니다. 사람들은 무엇가지고 구입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하는 이유를 구입합니다.

디자인 문법화


신기하게도 이 골든 서클은 뇌의 일부분과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인간의 뇌의 교차 부분을 위에서부터 아래로 들여다보면 여러분은 사실상 뇌가 3개의 주요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일 바깥에 있는 부분인 신피질은"무엇" 단계에 상응합니다. 신피질은 우리의 모든 이성, 분석적인 사고 그리고 언어를 담당합니다. 중간의 두 부분은 우리 뇌의 변연계를 이룹니다. 변연계는 우리의 모든 감정을 조절합니다, 충의, 믿음 같은 것들이죠. 또한 인간의 행동, 모든 의사결정을 담당합니다, 하지만 언어를 담당하지는 않습니다. 즉, 우리가 외부로부터 안쪽으로 소통하게 되면, 사람들은 이익, 정보를 이해할 수 있지만, 하지만 행동으로 바뀌지 않습니다. 반면에 우리가 내부로부터 밖으로 소통하게 되면, 우리는 뇌에서 행동을 조절하는 부분에 바로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합리화합니다. 이것이 직관에 의해 의사 결정이 이뤄지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닥터루터킹이 연설을 할 때 많은 사람들이 모인이유도, "I have a dream" 이와 같이 신념을 강조를 했던 것이고 그 많은 사람들은 자기 신념을 지키기 위하여 그자리에 오랫동안 연설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애플이 아이폰 출시가 되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와 같이 브랜딩 또는 마케팅을 할 때에는 무엇을 파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닌, 고객에게 이것을 왜 하는 것인지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디자인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디자인은 브랜드와 소비자가 커뮤니케이션하는 도구로써,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대화 방법 중 하나인 육하원칙(Why, How, What, When, Who)을 디자인에 적용하는 방법입니다. 디자인도 골든 서클에 적용하여 Why → How -> What 방향으로 디자인 기획을 하는데 수월한 방법이 있지만, 사이먼 사이넥의 골든 서클의 이론을 한 번 더 인지를 한 후에 이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사이먼 사이넥의 골든 서클의 영상은 아래의 링크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p0HIF3SfI4



그리고 디자인 문법화로 브랜딩하는 방법은 다음 칼럼 (디자인 문법화 - 브랜딩쉽게하기)에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전편 링크

https://brunch.co.kr/@kevinko1710/1

이후편 링크

https://brunch.co.kr/@kevinko1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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