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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표탐구자 Jul 11. 2022

실패한 프레젠테이션의 상처를 극복하는 법

악순환의 고리 끊기

프레젠테이션 컨설팅을 하다 보면 유사한 경험을 가진 분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그 경험이란 바로 프레젠테이션 실패의 경험입니다. PT를 망쳐버린 경험, 너무나 당황했던 경험, 그래서 본인에게 화가 났던 경험은 상처로 남아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게 힘겨운 분들이 저 같은 사람을 찾고, 만나고, 함께 해법을 고민해보곤 합니다. 그 과정에서 그분들의 또 하나의 유사점 혹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프레젠테이션을 어쩌다 한 번씩 한다는 것입니다. 전문 프레젠터가 아닌 이상 당연합니다. 맡은 업무에 따라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늘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상태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만큼은 동일합니다. 그렇게 상처를 외면하기 쉬운 구조입니다.


그러다 다시 ? 프레젠테이션을 하다 보면 변한  없는 자신에게 속상해합니다. 매번 실패의 패턴을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실패의 상처를 가장 효과적, 생산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성공하는 것입니다. 그걸 누가 모르냐고요? 네,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성공적 프레젠테이션’이 무엇이냐에 대한 정의를 너무 거창하게만 극단적으로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분 자기소개도 프레젠테이션이고, 몇십 초동안 상사에게 하는 보고도 프레젠테이션이고, 아무도 보는 사람 없이 셀프로 찍어보는 프레젠테이션도 프레젠테이션입니다.


거창한 무대 위, 나를 무섭게 평가할 상사나 청중, 심사위원 앞에서 하는 프레젠테이션만이 프레젠테이션이 아닙니다. 프레젠테이션의 정의를 좁혀 놓고 그것부터 하나씩 정복, 성공해 나가는 것이 진정 본인이 힘들었던(상처받았던) 프레젠테이션을 성공하는 첫걸음입니다.


 싸움에서 계속 지다 보면 좌절하고 외면하고, 임기응변으로 상황을 모면하며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버리고 맙니다. 내가   있는 가장 작은 프레젠테이션이 무엇인지 정의해보고,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성공해보세요!


좀 더 구체적인 팁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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