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음 Jun 07. 2024

잘 자고 일어났습니다(24.6.7/금)

어느 우울증, 불안장애 환자의 일기

영국의 그늘진 하늘은 우울증 환자의 일상과 닮았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비가 내리고 개기를 반복합니다. 늘 우산을 준비해야 하는  날들었습니다.


맑은 날흐린 하늘도 이제는 하늘에 맡겨 보려 합니다. 든 것이 순리데로 되리라 믿으면서요.


벌써 일기를 쓴 지 년수로 삼 년이 되었고, 글은 200개를 올렸습니다.


이젠 새로운 방향으로 다른 곳을 보고 서있을까 합니다. 한발 멀리서 바라보면 미쳐 못 보던 것들도 보게 되지 않을까요?


개인적이고 일희일비하는 사연을 함께 공감해 주시고 구독해 주신 독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글로 다시 만나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잘 자고 일어났습니다(24.05.28/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