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볼 물개를 미국에서 다 봤다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La Jolla 

  예쁜 바다 La Jolla

  지난주 주말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 있는 La Jolla에 갔다. 우리 집에서 1시간 30분 차를 타고 도착한 La Jolla는 너무나도 예쁜 색감의 바다와 하늘, 그리고 수많은 갈매기 떼가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다. La Jolla는 거친 해안선으로 유명한 근사한 해변 지역으로 물개가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드디어 만난 물개

물개 한 마리가 혼자 수영을 하고 있었다. 

새들이 물개와 같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물개도 엄마의 품이 좋은가보다.

 

  물개는 사람이 가까이 가면 새끼를 버리고 가기 때문에 가까이 가지 말라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La Jolla는 물개를 최대한 야생의 생활을 존중해 주며 볼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정말 많은 물개들이  La Jolla 해안에 서식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와도 피하지 않고 수영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새끼 물개들은 어미 물개 곁에 붙어 있으면서 뭐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 같았다. 새끼 물개들이 예쁘고 귀여웠다.  바위 위에서 자유롭게 일광욕을 하고 있는 물개들도 있었다. 

   나는 이날  La Jolla를 가기 전까지 이렇게 가까이서 물개를 보게 될 줄 몰랐다. 자연 속에서 만난 물개를 그것도 한 번에 이렇게 많은 물개를 보게 되서 너무 신기했다. 이날 나는 평생 볼 물개를 미국에서 다 본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