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 26 미국영화선사 법문일정 (마지막 주말)

10월 25일(토) 아시아를 위한 선명상

법회장소: 분당 보라선원 (서울 보화선원에서 원격참여 가능)

오전9시 그룹좌선

오전10시 선법문

오후12시 반 영화선사의 유마경 강설

오후3시 귀의오계식 (*사전 신청자 또는 이미 귀의한 분들만 참여)

10월 26일(일) 외부법회

오전9시 정토법회 (서주스님 집전)

* 보라선원 중계

오후2시 BBS불교방송 영화선사의 특별법문(위앙종 조사들의 제자 훈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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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선사 특별대법회>>

주제: 위앙종 조사들의 제자 훈련법
일시: 10월 26일(일) 오후 2시
장소: 불교방송 다보빌딩 3층 법당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20, BBS 불교방송 촬영 및 방송 예정)

이번 가을 방한 중인 미국 위앙종 영화 선사께서 BBS불교방송 다보빌딩 법당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위앙종의 제자 훈련법을 대중법문으로 펼칠 예정입니다. 오는 10월 26일(일) 오후 2시 열리는 이번 대법회는 지금까지 한국에서 거의 소개되지 않았던 위앙종의 전통과 가르침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위앙종(潙仰宗)은 중국 선종 오가(五家) 가운데 가장 먼저 성립된 법맥으로, 남악 회양(懷讓)의 법을 이은 위산 영우(潙山靈祐) 선사가 개창하고, 그의 제자 앙산 혜적(仰山慧寂) 선사가 이를 계승·완성하여 전개된 수행 전통입니다. 위앙종은 수많은 선지식을 배출해 온 깊은 법맥이지만, 역사적으로 법을 온전히 전할 제자를 만나지 못해 한동안 그맥이 끊어졌었습니다.

그러나 근대에 들어 한국에도 「참선요지」와 화두법 수행으로 잘 알려진 허운 화상이 법맥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과정에서 위앙종의 가르침도 함께 부흥되었고, 이후 선화상인(Great Master Xuan Hua)께서 그 법을 이어받아 서구에서 전법하며 많은 제자들을 길러내셨습니다.

오늘날까지 한국에서 위앙종의 수행 전통이 본격적으로 소개된 적은 거의 없으며, 특히 제자들을 어떻게 지도하고 훈련시켜 왔는지에 대해서는 외부에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번 법회에서 영화 선사께서는 「위앙록(潙仰錄)」을 바탕으로 이러한 전승의 핵심을 국내 최초로 상세히 풀어주실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위앙종 조사들의 깊은 지혜와 수행법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 법회는 단순한 선 이론의 소개를 넘어, 수행자가 어떻게 훈련을 받아 성장해 가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이러한 통찰을 통해 수행자는 자신의 수행 방향을 점검하고 한층 깊이를 더할 수 있는 귀중한 길잡이를 얻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번 법회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들을 수 있는 열린 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간은 넉넉하니 가족, 친구, 지인과 함께 동참하셔도 좋습니다.
위앙종의 조사들이 남긴 심오한 가르침을 함께 나누는 이 법석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스님들의 주차는 무료입니다.
� 일반 대중은 당일 현장 등록 시 1시간 30분까지 주차 무료가 적용됩니다.
� 주차 공간이 다소 협소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