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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상냥한주디 Mar 24. 2022

나만의 콘텐츠를 찾는 방법

내가 좋아하는걸 하는것.

얼마 전 지인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찾고 싶은데 어떻게 콘텐츠를 찾을 수 있었냐고 물었다. 

웹디자이너였기에 디자인 콘텐츠를 찾은 거 아니냐고도 했다.

하지만 나는 처음부터 나만의 콘텐츠가 있었던 것도 무엇을 하려고 계획했던 것도 없었다.


우연히 몇 년 전 읽었던 책 한 권에서 변화하고 싶었고, 변화를 시도하고 있을 때 블로그를 시작했던 거였다.

처음엔 디지털 노마드라는 단어도, N잡도 생소한 단어들이었고, 온라인으로 수익화가 가능하다는 것조차 몰랐으니 나만의 콘텐츠를 구축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된 건 디지털노마드라는 단어를 알게 되고부터였다.




그래서 나만의 콘텐츠를 찾은 방법은?


첫 번째. SNS에 꾸준한 기록 쌓기

처음엔 새벽 기상 인증 기록용으로만 사용했던 블로그를 성장 기록으로 바꾸면서 자연스럽게 나만의 콘텐츠가 만들어진 것이다. 어떤 분야를 잡았던 건 아니었고 공부했던 내용들, 읽었던 책들 리뷰, 강의 후기 등 새로 배우고 공부한 것들은 모두 기록해두었다.


두 번째. 배우고, 알게 된 나의 지식 나누기

블로그에 기록을 하며 블로그에 대한 공부를 더 하고 싶어서 혼자 해보고 알게 된 것들을 뿌듯해하며 알려주는 포스팅들을 했고, 그 반응을 보는 게 재미있었기에 내가 알게 된 지식을 나누고, 알고 있는 지식들도 나누게 되었다. 처음 내가 하고 있는 디자인은 생각지도 못했다가 디자인 팁을 올리고 반응이 좋아 그쪽으로 알고 있는 지식들을 나누니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있었다.

그 블로그 기록을 통해 출간제의 까지 받게 되었다.


세 번째. 사람들이 나에게 궁금해하는 것들 알려주기.

내가 경험했던 스마트 스토어 관련 정보를 알려주었더니 사람들이 스마트 스토어 디자인 제작도 가능하냐는 문의가 왔었고, 그로 인해 스마트 스토어 상세페이지 디자인 제작과 코칭 의뢰로 이어졌었다.

또한 홈페이지형 블로그 디자인으로 블로그를 꾸몄을 때 사람들은 디자인 방법을 궁금해했고 결국엔 강의로 이어졌다.


처음부터 방향을 정하고 가는 것도 좋겠지만, 처음부터 방향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알아가고, 찾아가며 하다 보면 그 길이 생길 것이고, 제일 중요한 건 움직이는 것이다.

한 발자국 떼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한 발자국을 떼면 다음 발자국을 떼기는 조금씩 더 쉬워질 것이다.


그러니 나의 콘텐츠를 찾고 싶으면 지금 하고 싶은걸 시작하고 기록해보자.




#책과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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