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카메라클럽
사진을 하게 되면서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사람들과 교류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나에게 맞는 모임을 찾는 건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기였다. 친목과 장비자랑 보단 사진과 이야기에 포커스를 맞춘 곳을 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모임은 찾지 못했고 결국 직접 만들기로 했다. 그렇게 ‘서울카메라클럽’이 탄생했다.
운이 좋게도 생각보다 금방 규모가 커졌다. 문제는 회원 유치에 급급하다 보니 모임 자체의 차별성이 사라졌고 점점 산으로 갔다. 그래서 재정비를 통해 시즌2를 준비했다. 처음 계획했던 사진과 이야기가 중심인 모임으로. 무사히 잘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