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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재형 Apr 27. 2024

드라마: 바이킹 S5 (후반부)

동생 아이바로부터 고향땅 카테가트를 되찾는 비욘

■ 줄거리


(에피소드 11) 계시: 카테가트 전투에서 승리한 아이바는 드디어 카테가트를 손에 넣었다. 아이바에게 프랑크 병사들을 지원한 롤로는 그 대가로 매년 거액의 공물과 군사 협력을 요구한다. 한편 전투에서 패배한 라게르타와 비욘은 외딴 오두막으로 몸을 피하였다. 헤프먼드 주교는 라케르타와 비욘에게 일단 잉글랜드로 피하였다가 전력을 정비하여 다시 카테가트를 되찾자고 제안한다. 이때 롤로가 이곳을 찾아와 라게르타와 비욘에게 프랑크 왕국으로 망명할 것을 제안한다. 그러면서 롤로는 한때 자신은 라게르타를 사랑하였고, 비욘은 자신의 아들이라고 말해준다. 그렇지만 라게르타는 이를 부정한다. 라게르타와 비욘은 헤프먼드 주교의 제안을 받아들여 잉글랜드로 몸을 피하기로 결정한다. 


한편 잉글랜드의 웨섹스 왕국의 새로운 왕이 된 알프레드는 개혁정치를 단행한다. 도시의 방어를 강화하고, 군함을 건조하고, 백성들이 성경의 가르침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성경을 라틴어가 아니라 영어로 가르치도록 한다. 이에 대해 성직자들과 귀족들은 자신들의 이익이 침해될 것이라 생각하여 강력히 반발한다. 


한편 신천지에서는 혹독한 자연환경으로 인해 사람들의 불만이 점점 높아진다. 플로키는 신을 믿으면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설득하지만, 사람들은 점차 그의 말을 믿지 않는다. 


(에피소드 12) 비열한 살인: 비욘 일행은 잉글랜드로 향한다. 그러나 그들이 에그버트 왕이 자신들에게 넘겼다고 생각한 토지 권리가 법적인 효력을 갖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지만 알프레드 왕은 자신들이 데인인(덴마크계 바이킹)을 격퇴하는데 함께 싸워준다면 정식으로 땅을 할양해 주겠다고 약속한다. 한편 헤프먼드 주교는 다시 옛날의 주교의 자리를 차지하려 하지만, 친구이자 현 주교인 쿠스리드는 자신의 자리를 물려줄 마음이 없다. 쿠스리드는 헤프먼드가 이교도인 라게르타와 불륜관계라며 이를 폭로하는 편지를 귀족과 성직자들에게 보내려고 한다. 이에 위협을 느낀 헤프먼드는 쿠스리드를 살해한다. 


프레이디스는 아이바의 아들을 임신했다. 그러나 아이의 진짜 아버지는 다른 사람이다. 

(에피소드 13) 새로운 신: 알프레드왕은 데인의 습격에 대비하여 비욘과 우베의 힘을 빌리려 한다. 그러나 그의 신하들은 나라의 방위를 바이킹에 맡길 수 없다며 반발한다. 이에 알프레드는 우베와 토비를 기독교로 개종시킨다. 그리고 알프레드는 노섬브리아 왕국 출신의 엘슬리즈와 결혼하며, 알프레드의 형인 에셀레드는 쿠스리드 주교의 딸인 에티셀과 결혼한다. 카테가트 전투에서 비욘과 라게르트에 승리한 아이바와 해랄은 사이가 벌어진다. 해랄은 아이바를 물리치기 위한 군대를 얻기 위해 잉글랜드의 요크를 찾아온다. 

(에피소드 14) 스러지는 순간: 해랄이 요크에 있는 바이킹들을 이끌고 웨섹스 왕국으로 쳐들어 오자 알프레드 왕은 비욘에게 맞서 싸우라고 명령한다. 한편 카데가트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의 이름을 발두르라고 짓는다. 그는 자신에게 불길한 예언을 하는 선견자를 죽인다. 한편 신천지에서는 거주자들 간에 반목이 날로 커져 마침내 거주자 가운데 한 사람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살해당한 젊은이의 가족들은 복수심에 불타오르지만, 플로키는 복수를 말린다. 

(에피소드 15) 지옥: 우베는 웨섹스를 침공한 해랄 군대의 진영을 방문하여 화해를 제안한다. 해랄은 생각해 보고 회답하겠다면서 일단 우베를 돌려보낸다. 그러나 이것은 시간을 벌기 위한 우베의 계략이었다. 웨식스의 군대는 해랄 군의 방향으로 접근하고, 이를 알게 된 해랄도 즉시 반격에 나선다. 웨섹스 군과 해랄 군의 전투가 시작되는데, 비욘의 계책이 성공하면서 웨섹스 군이 승리한다. 그러나 이 전투에서 헤프먼드 주교는 전사하고, 라게르타도 실종되었다.

(에피소드 16) 석가: 해럴의 군대를 격퇴한 후 비욘은 약속대로 알프레드 왕으로부터 이스트 잉글리아 땅을 정착지로 받는다. 그러나 크리스트 교도의 땅에 익숙지 않은 비욘은 카테가트로 돌아가기로 하였다. 이즈음 카테가트는 아이바가 군림하고 있었다. 아이버는 독재체제를 갖추어 비밀경찰을 두어 주민들을 감시하면서 자신의 자리를 공고히 하였다. 비욘은 자신의 군대에게 패하고 요크로 돌아간 해랄에게 자신과 힘을 합쳐 카테가트를 되찾자고 제안하며, 해랄도 이에 응한다. 한편 알프레드 왕은 원래 몸이 약한 탓에 병으로 쓰러졌다. 병약한 왕에 대한 불안이 높아져 반대파의 기세가 높아지고 있다. 그들이 에셀레드를 중심으로 뭉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주디스는 알프레드 왕의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 에셀레드를 독살한다. 


가테가트는 세계 각지로부터 상인들이 몰려와 교역지로서 번성하고 있다.  비터젤은 상인이 팔고있는 불상에 흥미를 보인다. 해랄에 잡혀있던 여전사 군힐트는 비욘의 포로가 된다. 그녀는 비욘의 이름을 들어 알고 있었지만, 얼굴을 본 적은 없었다. 비욘은 군힐트에게 사랑을 느끼고, 군힐트도 비욘에게 마음이 끌린다. 

(에피소드 17) 참극: 알프레드는 병상에서 일어나 형인 아셀레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어머니인 주디스와 함께 식사를 하면서 어머니에게 형이 왜 죽었는가 물으니, 그녀는 자신이 독살하였다고 털어놓는다. 이 말을 들은 알프레드는 큰 충격을 받는다. 주디스는 알프레드의 왕위를 굳건히 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사랑하는 아들을 죽일 수밖에 없었다면서 흐느낀다. 이때 데인인들이 공격해 온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비욘과 군힐트 사이에 사랑이 싹트는 가운데 해랄도 군힐트를 좋아한다. 그렇지만 군힐트의 마음은 비욘에게로 기운다. 

아이바는 라게르타와 비욘이 잉글랜드에서 해랄을 물리쳤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는 라게르타를 죽이기 위해서 잉글랜드를 공격하기로 결심한다. 

(에피소드 18) 발도르: 아이바는 잉글랜드 공격을 위해 노르웨이 왕 가운데 한 명인 올라프 왕의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 아이바와 프레이디스 사이에 아들 발드르가 태어났다. 그러나 발드르는 장애아였다. 아이바는 지금까지 자신의 장애가 신의 축복이라고 떠들어 왔지만 막상 아들이 장애아이자 실망을 금치 못한다. 아이바는 발드르를 숲에 버린다. 


잉글랜드 웨섹스에서는 데인인의 군대가 침공해 오자 우베가 그들의 진을 찾아가 평화를 제안한다. 데인 군대는 3명의 왕이 이끌고 있다. 두 명의 왕은 우베의 설득에 화의에 찬동하지만 다른 한 명은 끝까지 반대한다. 그러자 우베는 그와 1대 1 싸움을 걸어 사투 끝에 승리한다. 이로서 데인 군대는 화평을 선택하고 군대를 물린다. 몸이 아파 약제사를 찾아간 주디스는 겁에 질려있는 한 여자를 만난다. 그녀는 바로 실종된 라게르타였다. 주디스는 라게르타를 데리고 왕궁으로 돌아온다. 

(에피소드 19) 동굴에서 본 것: 웨섹스 왕국에서는 주디스가 병으로 죽는다. 프로드 왕과의 결투에서 승리한 우베는 화해에 성공하여, 데인 인들을 이스트 잉글리아 지역으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는 프로드 왕과의 결투에서 승리한 것은 자신이 지금까지 믿어온 북유럽 신들의 덕택이라 믿고 기독교를 버리고 다시 북유럽의 신들을 믿기로 한다. 그는 토비와 라게르타와 함께 카테가트로 돌아가기로 마음먹는다. 


해랄의 군대를 원군으로 하여 카테가트로 향하던 비욘은 폭풍우룰 만나 표류한 끝에 스칸디나비아 어딘가에 상륙한다. 


아이바의 사절로 올라프 왕을 찾아간 비체르크는 아이바를 배신한다. 그는 올라프왕에게 함께 카테가트로 진군하여 카테가트를 차지하자고 제안하는데 올라프왕도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때 폭풍우로 표류한 비욘도 이곳을 찾아온다. 비욘과 올라프 왕은 동맹을 맺고 함께 카테가트를 공격하기로 한다.

 

한편 신천지에서는 플로키에 대한 동료들의 신뢰가 사라지면서 그들의 공동체는 완전히 무너진다. 플로키는 홀로 정착지를 떠나 산으로 오른다. 그는 산속에서 동굴을 발견하고 들어간다. 그는 그곳에서 깜짝 놀랄만한 것을 발견한다. 바로 십자가였다. 자신이 지금까지 신의 땅이라고 믿어왔던 이곳이 이미 이전에 기독교인들이 다녀 간 곳이었다. 그는 자신의 믿음이 완전히 무너지는 듯한 충격을 받는다. 이때 동굴이 붕괴하기 시작하며, 플로키는 쏟아지는 흙더미에 묻힌다.  

(에피소드 20) 라그나로크: 비욘과 해랄 비체르그가 이끄는 군대가 마침내 카테가트를 공격한다. 그러나 아이바는 이미 철통 같은 수비망을 갖추고 있어 비욘 측의 군대는 고전을 면치 못한다. 타개책을 찾지 못해 고심하던 비욘에게 아이바의 아내 프레이디스가 도착한다. 아이바로 인해 아들 발드르를 잃은 프레이디스는 아이바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아이바를 멸망시키기 위해 카테가트에 침투할 수 있는 길을 알려준다. 비욘의 군대가 카테가트 마을로 쳐들어가자 아이바는 자신의 패배를 알고 부하 몇 명과 도망친다. 그리고 자신의 아내 프레이디스의 배반을 알고 그녀를 불에 태워 죽인다. 아이바가 도망치자 비욘은 더 이상 카테가트 군대를 죽일 이유가 없다. 카테가트 주민들은 모두 비욘을 따르기로 한다. 비욘은 카테가트의 새로운 왕으로 즉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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