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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밥상] 편식하는 아이와 편식하지 않는 아이 저녁밥

레시피가 아닌 식단 입니다

by 퀸콩



밥 차리기 정말 귀찮은데 너무 대충 먹이기는 싫고..

그렇다고 작정하고 밥 하기 어려운 날.


이런 날을 위해 온라인 장을 볼 때 세일 하는 날이면 냉동실에 자주 쟁여놓은 반찬이 있다.


가공식품이 몸에 좋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향미증진제, 산도조절제, 글루탐산나트륨이 안 들어가고 고기비율이 높아 맛도 좋은 떡갈비 제품을 믿고 먹는 중이다.



편식하는 아이와 편식하지 않는 아이 저녁밥상


볶음밥에 당근까지 골라내는 지독한 편식쟁이 첫째와 과메기도 맛있게 먹는 둘째의 입맛에 맞춰 모두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저녁을 차려주고 싶었다.


표고버섯 된장찌개


만둣국이나 부대찌개를 먹을 때 육수를 많이 만들어두고 냉동실에 얼려둬서 냉장고 안 채소들을 넣고 밥을 짓는 동안 한 냄비 끓였다.


오아시스 한돈 수제 떡갈비


냉동실에 쟁여두었던 떡갈비를 미리 해동해 두었다가 약불에 바짝 구워주었다.


치즈계란말이

마지막으로 두 아이 모두 좋아하는 치즈를 넣어 계란에 소금을 넣지 않고 치즈계란말이를 만들었다.



결과는 아주 대성공이다!

오늘 저녁은 한 번도 큰소리 내지 않고 아주 평화롭게 모두가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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