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
사무실에 들어서며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나를 발견했다. 최근 한 달 반 가량 발견한 나의 모습 중 하나인데, 이것이 나의 특별한 습관이 되었으면 한다.
직장에 일하러 들어서며 콧노래를 부르다니 … 오랜만에 하는 직장생활이 삶에 활력이 되는 것이다. 시작은 언제나 즐겁고 설렌다. 콧노래가 나올 만큼…. 그러나 모든 것이 익숙해져 있을 때쯤 설렘도 콧노래도 사라지고 불평불만이 그 자릴 채우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내 시작과 그 설렘을 기록으로 남겨두길 잘했다. 처음을 잊지 않고 매일 콧노래를 부르겠다.
“우리가 가진 것이 아니라 우리가 즐기는 것이 우리를 풍요롭게 한다” -에피쿠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