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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이프 시크릿 Dec 05. 2022

그녀는 어떻게 17살에 노벨상을 받을 수 있었을까?

말랄라 유사프자이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1997년생의 파키스탄의 여성 교육 운동가이며, 17살에 최연소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모든 국제적 리더를 만나 자신의 주장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에게는 드론을 사용하는 것을 멈추어 달라고 말하기도 했죠. 그녀는 어떻게 어린 나이에 대단한 업적을 이루고, 이렇게 성숙한 마음을 가지고 있을까요? 그녀의 스토리를 알아보겠습니다. 


지금의 그녀가 있을 수 있었던 건 특별한 아버지 지아우딘 덕분이기도 합니다. 여성의 교육을 경시하는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그는 딸을 특별한 여성으로 키울 것을 각오했습니다. 그렇게 말랄라는 성장했습니다. 


어느 날 아프가니스탄에서 파키스탄으로 넘어온 탈레반은 학교를 파괴하고 여학생들을 학교에 다니지 못하게 했습니다. 말라라는 '여자아이들도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꾸준히 익명 블로그에 게시했습니다. 이후 여러 방송을 타면서 말랄라와 그녀의 아버지는 탈레반의 위협의 대상이 되었죠. 

어느 날 하굣길에 스쿨버스에 탈레반이 들이닥쳤습니다. 그리고 말랄라의 총 3발을 이마, 얼굴, 목에 쏘았죠. 총격을 받은 말랄라는 죽음의 위기에 처했지만,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여러 번의 수술을 거쳐 회생합니다. 이후 가족과 함께 영국 생활을 하는 그녀는 아버지와 함께 세계 곳곳의 교육받지 못하는 아이들, 특히 여자아이들을 위해 연설을 했습니다. 


'누군가가 총을 겨루고 쏜다.'

이런 경험을 겪었던 사람들은 종종 극단적으로 두 부류로 나뉩니다. 

하나는 희망을 완전히 잃고 산산조각이 나거나 또 다른 하나는 너무 회복력이 강해서 아무도 당신을 깨트릴 수 없게 됩니다. 그런데 말랄라는 후자였습니다. 그녀가 총알을 맞았을 때, 두려움은 사라졌고, 용감해졌습니다. 

오바마와 말랄라(좌), 말랄라와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운데), UN연설 반기문과 말랄라(우)



"친구 여러분, 2012년 10월 9일, 탈레반은 내 왼쪽 이마에 총을 쐈습니다. 그들은 내 친구들도 쐈습니다. 그들은 총알이 우리를 침묵시킬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그 침묵 속에서 수천 개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테러리스트들은 그들이 내 목표를 바꾸고 야망을 멈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내 인생에서 이것 외에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나약함, 두려움, 절망이 사라졌습니다. 강인함, 힘, 용기가 태어났습니다.

저는 여전히 말랄라입니다. 제 뜻은 동일합니다. 내 희망은 동일합니다. 그리고 제 꿈도 같습니다.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저는 누구와도 싸우지 않습니다. 나는 탈레반이나 다른 테러 집단에 대한 개인적인 복수를 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저는 모든 어린이의 교육받을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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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alala Yousafzai addresses United Nations Youth Assembly

- 나는 말랄라 (저자 : 말랄라 유사프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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