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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이프 시크릿 Jan 02. 2023

박세리, 그녀가 연못 앞에서 한 생각

박세리는 미국 여자 프로골프 LPGA에서 대단한 활약을 하며 명예의 전당에도 오른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골프선수입니다. 박세리 하면 떠오르는 장면이 있는데요. 98년도 US오픈 연장전에서 연못에 빠진 공을 다시 쳐올려 우승까지 일궈냈던 바로 그 장면입니다. 


박세리는 준우승에 그 칠 뻔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연못에 맨발로 들어가 날린 샷으로 다시 동점이 되었고, 재연장을 한 끝에 우승을 차지했죠. 그녀가 포기하지 않고 결국 해내는 모습은 대한민국에 생중계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IMF로 절망 속에 빠져 있던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때 박세리는 그것이 무모한 도전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순간 그녀가 가진 생각은 ‘도전’ 하나뿐이었습니다. 실패를 하더라도 결국 그것은 좋은 경험이 될 것이고 그것은 자신에게 성장이 될 것임을 알았습니다. 일종의 실험정신 마인드였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크고 작은 일로 실패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그 실패 때문에 좌절하고 어떤 사람은 몇 번의 실패에도 다시 도전해서 성공합니다. 도전을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생겼을 때, 의식적으로 그 상황을 도전이 아닌 실험대상이라고 규정하는 것이죠. 그러면 도전에 대한 부담도 적고, 실패를 두려워하지도 않게 됩니다.

 

남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남다르게 행동해야 하고, 오늘과 다른 내일을 살고 싶다면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박세리는 실험정신으로 실패를 각오하고, 도전의 마음으로 연못 속을 들어갔습니다.



"US오픈 결승전 연못 위에서 보고 다시 내려가서 보고 선택했을 때, 저는 ‘도전을 해봐야겠다’ 그 생각 하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물론 되게 무모한 도전이기는 했을 거예요. 그렇지만 만약에 제가 그 도전에 실패를 했더라도, 저는 후회는 안 했을 것 같아요. 왜냐면, 도전에 있어서는 분명 실패도 있기 때문입니다. 좌절도 있고요. 근데 경험이 많아야지만 다음에 똑같은 상황 비슷한 상황이 됐을 때, 내가 어떻게 대처하는 가를 배울 수 있어요.

그것도 저한테는 경험도 굉장히 중요했기 때문에, 그 순간은 우승을 앞두고 굉장히 중요한 시간이었지만, 그 시간조차도 저는 도전과 경험, 실패와 좌절 모든 거를 다 생각했었던 것 같아요. 저는 도전을 했고 또 운이 좋게 도전이 성공하게 됐습니다. 성공이 저 지금의 박세리를 만든 것처럼, 도전은 저를 더 성장시키는 큰 발판이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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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두려움을 넘어서 도전을 인생의 습관으로 만드는 법( 세바시 - 박세리 편 -)

- 하루 15일의 기적 (저자 : 이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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