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만에 나를 기억하게 만들기
안녕하세요 네카라쿠배 디자이너 피그마스터입니다.
저는 작년 2023년에 네카라쿠배 포함 대기업, 유니콘 스타트업에 지원을 하였는데요, 많은 기업에서 과제 전형이 있더라고요. 과제는 보통 1주일 정도의 짧은 기간만 주기 때문에 업무를 진행하면서 하기에 굉장히 스트레스였어요. 게다가 과제에 대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없었습니다.
저는 카카오 계열사들과, sk 계열사에서 과제를 진행했어요. 대부분의 과제는 자사 서비스 리뉴얼이 많았어요. 과제 전형에서 떨어지고 붙고 하면서 노하우가 생기고, 나름 동일한 포맷과 레이아웃도 생기면서 과제에 부담이 적어졌어요. 몇 번의 시행착오를 하고는 꽤 많이 붙을 수 있었어요. 한 면접에서는 디자인 부서 높은 임원이 면접에서 과제 점수를 가장 높게 줬다는 말을 들었는 데 그 뒤로 더 자신이 생겼어요.
나중에는 포트폴리오는 다들 상향 평준화되어 있으니, 과제에서 나를 인식시키고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여러분도 과제가 나오면 내 진짜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보세요! 저와 같이 과제에 대해서 어렵고 막막할 분들을 위해, UX UI 디자인, 프로덕트 디자인 과제 합격 꿀팁을 적어보겠습니다.
면접관들은 어떤 생각으로 이 과제를 냈을까요? 과제는 1주일 주기 때문에 아이디어도 좋고, 사용자 조사도 완벽하고, UX도 UI도 완벽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회사가 원하는 것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회사가 원하는 것은 JD에 있다고 많이 말했었죠. 회사가 원하는 것을 제일 잘 보여주면 됩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과제의 조건이 있다면 거기에 충실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유저를 정해주는 경우도 있고, 상황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이것은 기본이지요! 내가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정보는 많이 가지고 있어야 면접 때도 지원서를 쓸 때도 호감이 됩니다. 서비스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리서치를 많이 해놓으면 회사와 동떨어지지 않은 방향성을 낼 수 있어요.
그냥 한두 번 써보는 것이 아니라 나도 깊게 써보고, 그 서비스를 잘 쓰는 친구들에게 인터뷰를 하면 좋습니다. 면접 때도 "제가 이 앱을 진짜 잘 쓰는데요~" 하면서 말하면 싫어할 면접관들은 없죠!
해당 앱뿐만 아니라 경쟁사 앱들도 많이 써보는 것도 좋습니다.
같은 과제를 진행한 사람들이 적어도 2,30명이 될 텐데, 일반적인 문제 정의 솔루션으로는 기억에 남기 힘들 거예요. 저는 대부분의 과제에서, 저를 기억할 수 있는 화면 한두 개 특징적인 화면을 넣었습니다. 실제로 한 과제에서는 "화면을 보고 빵 터져서 보고 싶었다"라고 했던 회사도 있었어요.
꼭 이런 방식이 아니더라도, 나의 장점을 잘 알고 그것을 최대한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푸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실무였다면, 데이터도 있고 사용자 조사도 탄탄하게 되어있겠지만 과제이기 때문에 데이터가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에는 유저 리서치를 해서 유저 문제를 도출해야 합니다.
UI에 앞서 과제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위해 유저 리서치를 탄탄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제 전형을 많이 진행하다 보니 저만의 레이아웃과 스타일이 생기게 되었어요. 과제는 특히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진행되다 보니까 미리 만들어 놓을 수 있는 것들을 많이 포맷화 하는 것이 고민하는 시간과 작업시간을 늘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
더 자세한 팁과 저의 합격한 과제가 궁금하다면? 크몽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과제와 면접 1차에 합격한 카카오 계열사 2개와 SK 계열사 1개가 들어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최종까지 붙어서 오퍼까지 받았습니다. 그리고 해당 과제를 이렇게 제작한 이유와 실제 들었던 피드백도 적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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