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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오늘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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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유지 Jul 15. 2024

매와 화

품으면 바다가 된다

솟구치는 매의 기상을 

쏟아지는 화의 분노를

찰그랑 품는다

인화(引火)를 그리면서

먼 바다를 맞는다

-정유지




  오늘의 창은 “매와 화"입니다.


  “매를 품으면 지성을 키워내고, 화를 참으면 인화를 얻게 된다.”    


  하늘을 나는 매는 지상의 동물에게 두려움의 상징입니다.


  매처럼 솟구치는 기상을 품으면, 꿈을 키우게 되며, 용맹을 부릴 줄 아는 지혜를 갖게 됩니다.


  사랑의 매를 들지 않고 속으로 품을수록 바다 같은 무한의 사랑이 전달되어, 강압에 의해 움직이는 타성보다

자율에 의해 움직이는 지성을, 창조적 판단력을 배출하는 촉매제로 작용합니다.


   내가 유년시절 배웠던 사랑의 매가 다름 세대에도 통용될 거란 생각 때문에, 이를 실천한 아카데미 대표인 모 축구 스타 부친의 이야기가 유튜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누구의 잘잘못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시대적 트렌드를 먼저 이해하는 모습이 더 필요합니다. 




  참을 수 없을 때는 화를 내게 됩니다.


  그런 화를 참아낼수록 인화(引火)의 큰 난관을 막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인화(人和)의 결실을 얻게 되어 

젖과 꿀이 흐르는 곳을 만들게 됩니다.


  매를 품고, 화 또한 참아내며 오로지 배움에 빠져있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인내의 열매는 쓰다. 그러나 그 결과는 창대하다. 배움에 대한 열정의 발길은 오늘도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를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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