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걱정 떨치며 욕심을 버리는 곳 보살이 덕을 쌓는 보덕굴 쉬어갈 때 암벽도 병풍 두른 채 수정 같은 물 빚을까
금강산 흘러나와 폭포 세워 뜻 이룰 때 맑은 계곡 물결 따라 몸과 마음 비우리, 시간이 멈춰버린 듯 단풍 곱게 물든 두타연
-정유지
오늘의 창은 ‘두타연(頭陀淵)’입니다.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금강산 가는 길목에 위치한 천혜의 비경, 두타연을 아시는지요?
분단의 비극으로 오히려 70년 동안 철조망과 지뢰밭이 아름다움을 보호해온 사연도 있습니다.
천 년의 역사를 가진 두타사(頭陀寺)라는 이름의 사찰이 있어 두타연 계곡으로도 불리는 곳입니다.
‘두타(頭陀)’라는 뜻이 ‘삶의 걱정을 떨치고 욕심을 버린다.’고 하듯 자연 이외의 아무것도 섞이지 않은 순수로 가득 찬 마음속에 두타연 하나 들이며, 해맑은 하루를 보내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의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삶의 걱정을 떨치고 욕심을 버린다. 이것은 두타(頭陀)의 뜻이다. 깨달음은 나를 이기는 가장 큰 계기다.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 디지털문예창작과는 바로 그런 두타연 같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