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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정유지
Dec 05. 2024
종댕이길
종댕이길을 걷다
마음이 울적할 때 철
새가 와서 운다
가을의 고독 품고
맨발로 흙 밟으며
남한강 거니는 비내길
신선 따로 있을까
청솔빛
종댕이
길
한 바퀴
휘휘
돌아
초목
길 끄트머리
출렁다리 멈춰 서서
단풍이 곱게 물든 호수
계명산도 건져내리
-정유지
오늘의 창은 '종댕이길'입니다.
산과 숲, 호수를 동시에 거닐 수 있는 곳이
바로 충북 충주호의 종댕이길입니다.
종댕이란 짚이나 싸리로 엮어 만든
작은 바구니입니다.
심항산 자락 6.2km 코스로
2013년 10월 개통되었으며,
종댕이길의 명칭은 충주호 수몰 전
지금의 심항산 아래 있던 종댕이 마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계명산, 충주호, 숲을 동시에 만끽하는
천혜의 안식처인 종댕이길처럼,
누군가의 정신적 풍요와 낭만의 쉼터가 되고자 노력하는 경남정보대 디지털문예창작과의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센텀시티역 6번 출구에서 9분 정도 걸다 보면, 인문학의 전당 피노키오 광장이 보인다. 이곳에는 인간이 되고자 갈망했던 피노키오의 도전을 배울 수 있다. 나이를 극복하고 과감히 도전을 선택한 학우들이 왠지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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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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