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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 모과 / 여산희

by 여산희

만년 : 모과 / 여산희



파고든 상처마저

가만히 품에 안고


은근히 향기롭게

모두를 북돋우며


오래된

손가락질을

황금으로 빚는다


20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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